이더리움이 스테이블코인을 위한 최적의 인프라를 갖췄지만 비트코인 시총을 넘어서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김세희 DSRV 미래금융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오늘(3일) 한국경제TV에 출연해 "두 디지털 자산은 성격이 다른데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으로서의 가치 저장 측면이 크고, 이더리움은 인프라 표준이라는 상징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활용 가치가 커지면 그 격차는 줄어들 것으로 판단된다"고 내다봤다.
김세희 연구원은 "미국 등 주요국들이 스테이블코인을 제도화하거나 입법을 추진 중"이라며 "이러한 흐름은 이더리움, 솔라나, 리플 등에도 모멘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규제 프레임워크가 형성되면 리플 같이 빠른 제공을 해주는 네트워크나 이더리움 같이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네트워크들이 기관에 채택될 확률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다수의 알트코인 ETF 승인 신청서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접수됐다"며 "이더리움 스테이킹 ETF가 승인되면 투자자들은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는 자산으로 인식하게 되어 대규모 기관 자금 유입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근 가상화폐 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장기적인 상승 추세는 꺾이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약세의 가장 큰 요인은 9월에 예정된 중요한 거시경제 데이터 발표로 인한 불확실성"이라며 "만약 이 지표들이 예상치를 상회한다면 10만 달러 지지선이 일시적으로 깨질 수 있으나, 현재로서는 9만 달러 후반 정도가 최대 하단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9월 연준의 FOMC에서 금리 인하가 이루어질 경우, 가상화폐 시장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핵심 포인트
-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의 시총을 넘어서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
- 두 자산은 성격이 다르며,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으로서의 가치 저장 측면이, 이더리움은 인프라 표준이라는 상징성이 큼.
- 다만 장기적으로는 활용 가치가 커지면 그 격차는 줄어들 것으로 판단됨.
- 미국 등 주요국들이 스테이블코인을 제도화하거나 입법을 추진 중임.
- 이러한 흐름은 이더리움, 솔라나, 리플 등에도 모멘텀이 될 것으로 예상됨.
- 가상화폐 시장 약세에도 장기적 상승 추세는 여전.
- 현재로서는 9만 달러 후반 정도가 최대 하단으로 예상됨.
- 9월 연준의 FOMC에서 금리 인하가 이루어질 경우, 가상화폐 시장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