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 가수들의 중국 공연 취소로 인해 엔터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엔터 산업이 성수기를 맞은 만큼 조정 구간을 매수 기회로 봐야 한다는 분석이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늘(3일) 한국경제TV에 출연해 "9월은 엔터 산업의 성수기로, 하반기에는 상반기보다 많은 활동이 예정되어 있어 실적 기대감이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중국에서 한한령 해제 기대감은 여전히 존재하나, 현재까지는 실질적인 개최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며 "10월 APEC 정상회의에서의 이벤트를 기대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이현지 연구원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를 엔터 업종 최선호주로 추천한다"며 "블랙핑크의 콘서트와 트레저, 베이비몬스터 등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동이 하반기에 집중되어 있어 실적 개선이 기대되며, MD 매출 증가로 이익 개선폭이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또, "최근에는 MD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는데 과거에는 응원봉이 주요 품목이었다면 최근에는 생활용품까지 그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로 인해 엔터사의 MD 매출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JYP엔터테인먼트의 경우, 스트레이 키즈와 트와이스의 활약으로 MD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며 "하반기에는 실적 중심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으며, 공연과 MD 부문에서 성과가 기대되는 회사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핵심 포인트
- 9월 엔터 산업 성수기. 하반기는 상반기보다 활동이 많아 실적 기대감 커져. 조정 구간에 비중확대 고려해야.
-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최선호주 추천. 하반기 블랙핑크, 트레저, 베이비몬스터 등 소속 아티스트 활동 집중, MD 매출 증가로 이익 개선.
- JYP엔터테인먼트 역시 MD 매출 증가. 하반기 공연, MD 성과 기대되는 회사에 주목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