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가성비를 극대화한 'PBICK 컵커피 3종'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라멜마끼아또 등 3종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업계 최저가인 1,900원이다.
바로 마실 수 있는 편의점 RTD(Ready to Drink) 커피는 컵, 캔, 페트 커피 등이 대부분이다. 이 중 컵커피는 전체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한다.
지난해 CU의 월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9월과 10월이 각각 10.7%, 10.3%를 기록했다. 연중 가장 높은 수치다.
축제, 캠핑, 나들이 등 야외 활동이 늘면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컵커피 수요가 늘기 때문이다.
회사 측은 가을 커피 성수기를 맞아 마진과 마케팅 비용을 최소화 해 가격을 낮춘 초저가 커피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PBICK 컵커피는 가성비가 특징이다.
돌려서 여는 뚜껑이 달린 NB(New Bottle) 컵커피가 200ml대 용량에 2,000원 중후반대 인 것과 비교하면 30% 이상 저렴하다.
권유진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커피플레이션' 시대에 고객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품질과 용량, 가격을 모두 충족하는 가성비 PB 컵커피를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