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돌변'…현·선물 1조 순매수

입력 2025-09-02 12:06
수정 2025-09-02 13:25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강세다.

추세 전환으로 판단되기 보다는 전날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한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매수세 유입으로 분석된다.

2일 오전 11시5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1.34포인트(0.68%) 오른 3,164.27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현물시장에서 1,400억원 어치를,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 7,800억원 어치를 각각 사들이고 있다.

전날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00억원, 190억원 매도 우위다.

외국인이 대거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삼성전자(2.07%), SK하이닉스(1.76%) 등의 대형반도체주가 강세다.

한화오션(4.30%), NAVER(4.64%) 등도 4%대 오름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57%), 현대차(-0.68%)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4.15포인트(0.53%) 오른 789.15를 기록중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