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 시간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Fed와 파월 의장 흔들기에 나서면서 moron 프레미엄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오늘 미국 시장은 노동절 휴장이라 moron 프레미엄이 상품시장에 붙으면서 금과 은 가격이 사상 최고치까지 뛰어오르고 있습니다. moron을 의식해서 인지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에는 파월 의장을 numbskull이라 해 앞으로 금과 은 가격이 더 올라가지 않겠느냐는 예상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사의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Fed 흔들기로 시장에서 ‘moron 프레미엄’이란 붙는 것을 의식한 듯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 의장을 ‘numbskull’로 한 단계 더 나아가고 있지 않습니까?
- 美 사회, 사상 유례없는 ‘멍청이’ 싸움에 화두
- 연준과 파월 흔드는 트럼프, ‘moron’ 프리미엄
- 의식한 듯 트럼프, 파월은 ‘numbskull’ 재강조
- 연준이 불안하다! 글로벌 자금, 금과 은에 몰려
- 금, 물가 안정됐는데도 올해 들어서만 33% 급등
- 은, 공급망 부족까지 겹치면서 올 들어 40% 급등
- 반대로 달러 하락, 올 들어 달러인덱스 13% 하락
- 물가는 누가 잡나? 금과 은, 앞으로 더 오를 것
Q. 을해 들어서는 트럼프라는 변수에도 미국 경기와 증시는 비교적 견실한 움직임을 보였지 않았습니까? 9월에는 어떻게 될 것으로 보십니까?
- 美 경기, 1분기 저점으로 비교적 빠른 회복세
- 성장률, 1분기 ?0.5%에서 2분기 3.3%로 급등
- 3분기 성장률, GDP 애틀란타 나우 3.5% 예상
- 美 증시, 경기보다 최소한 1.5개월 앞서 반응
- 트럼프 취임 후 나스닥, 4월 초까지 11% 급락
- 그후 8월 말까지 25% 급등해 연초 수준 상회
- 9월 장세, 계절요인과 거품 우려 vs. 금리인하
- 변동성이 유난히 심한 장세, 금융위기 없을 듯
Q. 중국 증시는 어떻습니까? 경기와 증시 간 따로 노는 디커플링 현상이 심한 것이 눈에 띠지 않습니까?
- 中 경기, 8월까지 美 경기와 달리 ‘상고하저’
- 성장률, 1분기 5.4% 이어 2분기 5.2%로 견실
- 하지만 7월 이후 모든 월간 지표가 고개 숙여
- 中 증시, 경기와는 정확하게 정반대로 움직여
- 상반기, 주요 20개국 가운데 가장 부진한 흐름
- 지난 7월 중순 이후 가장 빠르게 상승, 거품?
- 앞으로 3개월 간 中 증시, 최대 관심이 될 듯
- 시진핑의 친증시 정책, 모든 자금 증시로 유입
Q. 유럽 증시도 일본 증시와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달에는 프랑스 문제가 최대 변수가 되지 않겠습니까?
- 유럽 경기, good apples의 국채 파동이 좌우
- 2월 메르츠 총리 취임 이후 유럽 경기 회복세
- 英과 프랑스 등 국채 파동 지속, 8월 이후 부진
- 유럽 증시, 8월 21일 이후 美 증시와 디커플링
- 트럼프 취임 이후 유로500, 4월 초까지 8% 하락
- 그후 8월 21일까지 83% 폭등 후 변동성 심해져
- 9월 장세, 8일에 치러질 바이루 내각 운명 변수
Q. 일본 증시는 어떻습니까? 올들어 지난달 중순까지 미국 증시와 비슷한 흐름을 보이다가 그 이후 따로 놀고 있지 않습니까?
- 日 경기, 8월 중순 후 정치 혼란으로 흔들려
- 성장률, 1분기 0.1%에서 2분기 0.3%로 회복
- 3분기 성장률, 정치적 혼란으로 8월 들어 부진
- 日 증시, 8월 18일 이후 美 증시와 디커플링
- 트럼프 취임 이후 닛케이, 4월 초까지 21% 급락
- 그 후 8월 중순까지 40% 급등 후 변동성 심해져
- 9월 장세, 이시바 퇴임 여부 최대 변수 될 듯
Q. 신흥국 중에서는 최근 들어 베트남 증시가 강하게 부각되고 있는데요. 이달에도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십니까?
- 베트남 경기, 갈수록 中보다 美 경기에 동조
- 대외정책, ‘親中遠美’에서 ‘親美遠中’으로 전환
- 상반기 中 경기, 7월 이후 美 경기 호조 반영
- 베트남 증시,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세 가속
- 인도와 한국 등에서 이탈될 자금, 빠르게 유입
- MSCI, 프런티어국에서 신흥국으로 격상 호재
- 과연 경기? 3분기 후 대미 수출이 좌우할 듯
Q. 올해는 인도 증시가 가장 독특한 흐름을 보였는데요. 기대와 달리 부진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지 않습니까?
- 인도 경기, 올해 상반기 유일하게 7%대 성장률
- 인도 증시, 경기 뛰어넘지 못하는 주가 상승률
- 인도 투자 자금, 베트남과 中 등으로 이탈 가속
- 모디, 과연 트럼프와 기득권 싸움 극복할 수 있나?
- 중남미 국가 양분화, 트럼프냐? 시진핑이냐?
- 중남미 증시, 친트럼프 표방한 국가일수록 부진
- 엘살바도르 부켈레·아르헨티나 밀레이 신뢰 저하
- 중남미 경기와 증시, 북극 해빙되면 더 멀어질 듯
Q. 마지막으로 우리 경기와 증시 움직임을 알아보지요. 이달에는 경기와 증시가 모두 좋아질 것으로 보십니까?
- 韓 경기, 올해 성장률 0%대 가장 낮은 성장률
- 성장률 상반기 0.2%에서 하반기 1.4% 내외?
- 상저하고, 모두 잠재성장보다 낮아 의미 없어
- 韓 증시, 지난 4월 후 경기와 디커플링 심화
- 친증시 정책 기대, 4월 이후 G20국 중 최고 상승
- 그 후 친증시 기대 약화, 8월 상승률 가장 낮아
- 9월 장세, 대주주 요건 등 친증시 정책에 좌우
- 시진핑의 친증시 정책처럼 투자자금 증시로 유입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