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에도 전국에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겠다. 다만 비를 기다리는 강원 영동은 비가 내리지 않을 전망이다.
경기남부와 강원중남부내륙·산지에 새벽까지, 충청에 오전까지, 제주에 낮까지, 남부지방에 저녁까지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호남 20∼80㎜, 충청(충남북부서해안 제외) 20∼60㎜(대전·세종·충남 최대 80㎜ 이상),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10∼60㎜, 영남 5∼60㎜, 제주 10∼40㎜(최대 60㎜ 이상), 서울·인천·경기서부·충남북부서해안 5∼40㎜, 울릉도와 독도 5∼20㎜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
경남서부내륙에 이른 새벽, 호남에 새벽까지 집중호우가 쏟아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오는 4일과 6일 비 소식이 있으나 이때도 강원영동은 강수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최신 중기예보를 보면 강원영동은 11일까지 강수확률이 20∼40%에 머문다.
당분간 한낮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강원영동과 남부지방, 제주를 중심으로 무더위가 지속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6도, 낮 최고기온은 28∼33도일 전망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23도와 32도, 인천 23도와 30도, 대전 24도와 30도, 광주 25도와 31도, 대구 25도와 32도, 울산 24도와 32도, 부산 26도와 32도다.
수도권과 충청은 오후 한때 오존이 '나쁨' 수준으로 짙겠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