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주문진 해안 생활권 ‘주문진 오션스위트 더시티’ 공급 앞둬

입력 2025-09-02 09:00
수정 2025-09-02 10:37


강릉시 주문진 해안 생활권에 전세형 장기민간임대 아파트 ‘주문진 오션스위트 더시티’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단지는 강릉의 대표 해안가인 주문진에 들어서며, 바다 조망이 가능한 오션뷰 설계를 적용해 동해 바다를 일상처럼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 받는다. 특히 최고 29층에 달하는 초고층 설계가 특징이다.

총 251세대 규모로, 전용면적 60㎡(25평), 74㎡(31평), 77㎡(32평) 중심으로 구성된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돼 있으며, 바다 조망이 가능하도록 배치돼 ‘오션라이프’를 실현하고자 하는 수요자들의 니즈를 충족한다.

무엇보다 전세형 장기민간임대 주택으로 공급되어 청약 통장 유무, 자격 제한과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입주 후 2년 단위로 최장 10년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으며, 향후 분양 전환 기회도 주어져 자가 이전을 고려하는 수요자들에게도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주거 안정성 측면에서도 눈여겨볼 만하다. 전세 구조로 제공되기 때문에 초기 자금 부담이 적고,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취득세, 보유세, 종부세 등 각종 세금이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거주 중에도 무주택 자격을 유지할 수 있어 향후 타 단지 청약 기회를 잃지 않는 장점이 있다. 이는 고금리와 전세난으로 인해 내 집 마련이 쉽지 않은 현실에서 실거주자들에게 실질적인 대안이 되고 있다.

단지는 주문진읍사무소, 주문진항, 수산시장, 주문진초등학교, 공공도서관, 문화공원 등 생활 인프라가 도보권에 집약된 중심 입지에 자리하고 있다. 도심 생활 편리성과 해안 입지의 쾌적성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동해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하고, KTX 강릉역 접근성도 높아 광역 교통망을 통한 수도권 접근성까지 확보했다. 이로 인해 강릉을 찾는 세컨하우스 수요자, 은퇴 후 정착을 고려하는 중장년층, 수도권을 떠나 새로운 삶을 꿈꾸는 이주 수요자들로부터 주목 받는다.

단지 내부 커뮤니티 시설도 눈길을 끈다. 피트니스센터와 실내 골프연습장이 마련돼 있어 입주민은 도심의 고급 아파트에서 누리는 수준의 편의시설을 그대로 경험할 수 있다. 단순히 거주 공간을 넘어 건강한 생활과 여가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주거 단지로 설계된 셈이다. 초고층에서 내려다보는 동해 바다 조망과 함께 이러한 시설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은 독보적인 장점이다.

강릉 부동산 시장 분위기도 긍정적이다. KB부동산 월간 매매가격지수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강릉 아파트 가격은 전국 평균을 웃도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2023년 기준 강릉시 아파트 가격은 전년 대비 36% 이상 상승했으며, 전세가격 역시 같은 기간 26%가량 올라 안정적인 주거 수요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는 수도권 전세난과 맞물려 강릉으로의 인구 유입을 가속화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실제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강원도 내 전입자 수 중 강릉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서의 전입 비율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한편, ‘주문진 오션스위트 더시티’는 오는 9월 중 홍보관을 열고 본격적인 입주자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홍보관에서는 세대별 평면과 조망 시뮬레이션, 전세 조건 및 분양 전환 안내 등 상세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