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 분당융합기술교육원, ‘ICT어워드코리아 2025’ 대학생 부문 수상

입력 2025-09-01 09:59


한국폴리텍대학 분당융합기술교육원(원장 이규필, 이하 폴리텍 분당융기원)은 지난달 28일 디지털인사이트 주관,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가 주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기도가 후원하는 ICT어워드코리아 대학생 부문에 총 네 팀이 참가해 한국정보처리학회장상, 전자신문사장상,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장상 등을 차지했다고 학교 측이 1일 밝혔다.

올해로 22년째를 맞는 ‘ICT 어워드 코리아’는 정보통신기술 분야에서 웹·앱, 디지털 플랫폼 등 ICT 서비스를 대상으로 열리는 국내 최대 어워드다. ‘프로그래밍 실력’뿐 아니라 논리적 사고, 창의성, 비즈니스 마인드, 문제해결력 등 미래 ICT 리더가 갖춰야 할 모든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시상하는 권위 있는 행사다.

한국정보처리학회장상 수상작인 ‘캠토리’는 AI응용소프트웨어과 조한영, 김성환, 김태현, 신현택 학생들이(지도교수 박길식) 대규모 언어 모델(LLM) AI와 빅데이터분석 기술을 활용해 한국어 캠핑 도메인 특화 대화형 추천 시스템을 구현했다.

전자신문사장상 수상작인 ‘스마트 비전델타’는(지도교수 조영준) 딥러닝 기반 머신비전(YOLOv8)과 임베디드 로봇 제어 기술(OpenRB-150, AX-12 서보모터)을 결합해 실시간 영상 인식·분류·로봇 제어가 가능한 자동 분류 플랫폼을 개발했다.

협회장상 수상작인 ‘비건렌즈’와 ‘어디가 아프세요?’는(지도교수 이승원, 김남호) 각각 채식주의자를 위한 스마트 성분 분석 솔루션 및 환자의 증상을 분석해 질병을 우수하게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했다.

폴리텍 분당융기원은 고용노동부 산하의 기타공공기관이자 국책대학으로, 대학졸업자를 대상으로 준 석사과정 수준의 하이테크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10억 상당의 AI전용서버 및 장비를 보강한 AI응용소프트웨어과는 비전공자를 위한 교육생을 모집해 9월1일 하반기 교육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