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첫 출근길 흐리고 비…한낮 34도 '후텁지근'

입력 2025-08-31 14:35


9월의 첫날이자 월요일인 1일(내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릴 전망이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비는 강원내륙·산지를 제외한 중부지방에서 1일 밤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내륙·산지와 남부지방은 2일 새벽까지, 제주도는 2일 낮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대전·세종·충남·충북 30∼80㎜이다. 강원동해안은 5㎜ 안팎, 울릉도·독도는 5∼60㎜의 비가 예보됐다.

2일까지의 예상 강수량은 강원내륙·산지, 부산·울산·경남이 30∼80㎜(많은 곳 부산·울산·경남남해안, 경남동부내륙 100㎜ 이상)다. 광주·전남, 전북은 10∼60㎜(많은 곳 전남동부 80㎜ 이상), 대구, 경북은 5∼60㎜, 제주도는 20∼80㎜(많은 곳 산지 100㎜ 이상)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8∼34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2.5m, 서해·남해 0.5∼2.0m로 예측된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