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추석 앞두고 '4만원대 백굴비' 선물세트

입력 2025-08-31 09:14
수정 2025-08-31 09:14


이마트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가성비 신규 어종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

이마트는 추석 명절 처음으로 올해 '백조기'를 원료로 한 '백굴비 선물 세트'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참굴비의 원료인 참조기의 어획량이 줄면서 가격이 오르자 참조기의 대안으로 백조기가 떠올랐다.

이마트는 백조기를 엄선해 만든 백굴비 선물 세트를 기존 참굴비 대비 절반 이하인 4만원 대 후반에 판매한다.

국산 백조기와 국산 천일염을 활용한 '특선 영광 백굴비 세트 2호(10미, 1.8㎏ 내외, 냉동)'는 4만9,44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사전 예약 기간에 행사 카드로 결제했을 경우에 한해서다.

또 제주 대표 고급 어종 중 하나인 '옥돔'과 비슷한 맛과 외형을 지진 '옥두어 선물 세트'도 처음 선보인다.

옥두어는 '백옥돔', '흑옥돔'이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은은한 빛깔과 담백한 맛, 그리고 특유의 식감과 풍미로 수요가 높다.

이마트는 '제주 옥두어 세트 1호(1.35kg 내외, 3미)'를 사전 예약 행사 카드 구매시 7만1,840원에 판매한다.

또 작은 크기의 옥돔으로 구성된 10만원 미만 가성비 선물 세트 '특선 옥돔 세트'의 물량을 지난해 추석 대비 2배로 늘렸다.

지난해 추석 명절에는 1,000개 물량이 조기 완판된바 있다. 올해는 2배인 2,000개 물량을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사전 예약 기간 행사카드 구매 시 30% 저렴한 5만9,430원에 살 수 있다.

이마트 이상훈 수산 바이어는 "프리미엄 산지 배송 세트와 가성비 신규 어종 세트 확대로 프리미엄과 가성비 모두 강화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