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품질재단, 교육비 90% 지원 “중소기업 근로자 주도 훈련” 제공

입력 2025-08-29 13:21


(재)한국품질재단(이사장 정기승)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중소기업 근로자 주도형 훈련사업”에 참여해, 중소기업 근로자의 직무 전문성 향상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근로자 주도형 훈련사업”은 중소기업 재직 근로자가 필요로 하는 직무훈련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정부가 교육비의 최대 90%를 환급해 중소기업과 근로자 모두의 부담을 완화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우선지원대상기업(중소기업)이며, 훈련 참여 기간은 2025년 12월까지이나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본 사업에 참여하는 한국품질재단은 1993년 국내 최초 ISO 경영시스템 인증기관으로 출범하여 품질, 환경, 안전, 에너지 등 경영시스템 전 분야의 인증 및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온 전문 기관이다. 일반 직무 훈련기관과 달리, 인증 분야의 실무 경험을 갖춘 전문 강사진이 현장 중심의 교육 과정을 운영함으로써 기업의 품질 경영과 인재 양성을 동시에 지원한다.

한국품질재단의 교육은 국제 표준 기반의 체계적 커리큘럼, 인증·심사 경험을 토대로 한 현장 중심의 실무 적용성, ESG·기후변화·온실가스 검증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전문 강사진을 통해 중소기업 재직 근로자가 현업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추도록 지원한다.

한국품질재단은 최근 신사옥으로 이전하여 최신 시설과 교육생 편의 공간을 갖춘 교육 환경을 마련했으며, 이를 토대로 중소기업 근로자 주도 훈련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운영해 전문 교육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계획이다.

한국품질재단 송지영 대표는 “국내 품질·인증·ESG 교육을 이끌어온 재단의 전문성과 정부 환급 제도가 결합되면서, 중소기업은 비용 부담을 줄이고 근로자는 실질적으로 직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