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선순환 이끈다.. 2025신격호롯데 희망장학생 한마음소통캠프 개최

입력 2025-08-29 09:32
롯데장학재단, 희망장학생 위한 소통캠프 개최해
졸업때까지 학기당 400만원 장학금 지원
나눔의 선순환 실천하고 인재 양성 기회


롯데장학재단(이사장 장혜선)은 지난 27일(수)과 28일(목),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신격호 롯데 희망장학생'들과 함께하는 '신격호 롯데 제42기 희망장학생 한마음소통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롯데장학재단의 대표 사업인 '신격호 롯데 희망장학금' 신규 선발 장학생들을 대상으로, 롯데그룹 창업주 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도전과 나눔의 정신과 재단 설립 취지를 되새기고, 장학생 간의 네트워크 형성과 단합을 도모하는 한편, 봉사활동에 대한 이해와 책임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13개 대학(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아주대)에서 선발된 신규 희망장학생 220명이 캠프에 참여해, 이틀 간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나눔과 봉사의 가치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장혜선 이사장은 캠프 첫 날인 27일 진행된 입소식에서 "이번 한마음소통캠프에 오시기 전까지 떨림도, 설렘도, 어쩌면 두려움도 있으셨을 것"이라며 "여러분들 주변의 친구들이 아닌 처음 보는 학생들과 1박 2일을 보내야 하는 만큼, 여러 감정이 복합적으로 섞였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장학생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또한 장 이사장은 "이 자리에 함께한 장학생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리더의 합집합"이라며 "세상에 공부를 잘하는 사람들은 많지만, 여러분처럼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를 잘한다는 것은 절대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기에, 여러분은 그 누구보다도 큰 가능성을 가진 사람들이고, 나아가 우리나라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중요한 존재라고 생각한다"고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끝으로 "이번 캠프를 통해 여러분과 저희 재단이 마음과 열정을 서로 나누며 하나가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 저희 재단의 진심과 이번 캠프에서의 따뜻한 경험이 여러분의 삶 속에 더 넓게, 더 깊이 머무르고 퍼져나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오늘만큼은 걱정 내려놓고 편안하게 즐기시면서 좋은 추억을 만드는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하며 인사말을 마무리했다.

롯데장학재단의 '신격호 롯데 희망장학생'들에게는 졸업할 때까지 학기당 400만원의 생활비성 장학금이 지원된다. 장학생들은 1년 동안 12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받은 도움을 사회에 환원하는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한다.

또한 희망장학생들은 연 1회 진행되는 <신격호 롯데 한마음소통캠프>, 롯데장학생자치회 'LOPE' 활동 등을 통해 상호 교류하며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나눔의 선순환을 실천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롯데장학재단은 올해 상반기에만 희망장학생 417명에게 장학금 18억 8,400만원을 전달했으며, 현재까지 희망장학생들에게 전달된 누적 장학금은 약 667억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