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르르 쏟아진 당근 7t…고속도로 '아수라장'

입력 2025-08-28 18:57


28일 괴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4분께 충북 괴산군 연풍리 양평 방향 중부내륙고속도로를 달리던 12t 윙바디 화물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에 실려 있던 7t 가량의 당근이 반대편 차선(창원 방향)으로 쏟아져 1t 트럭과 SUV가 부딪치는 사고가 났고, 다른 승용차 2대도 당근에 맞아 파손됐다.

이 사고로 윙바디 화물차 운전자 40대 A씨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석 타이어가 터지며 사고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진=괴산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