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가 디지털 진단영상 솔루션 기업 디알텍(DRTech)과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하고, 최첨단 DR(Digital Radiography) 디텍터 기탁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첨단 비파괴검사 기술 교류, 산학 공동 연구개발, 학생 현장실습 및 취업 연계 등을 목적으로 한다.
디알텍은 20여 년의 영상 진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의료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모든 메디컬 애플리케이션에 직·간접 방식의 디텍터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디알텍 문범진 신사업개발 본부장, 김형식 연구소장과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권오건 학장, 김민구 기획처장, 김현구 교무처장, 김만순 스마트안전진단계열 학부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디알텍은 이번 협약을 기념해 시가 1억원 상당의 최첨단 DR 디텍터를 학교에 기증했다. 이 장비는 국내 첫 개발돼 ‘장영실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은 디알텍의 핵심 기술이 집약된 제품이다.
권오건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학장은 “이번 디알텍과의 협약과 최첨단 장비 기탁은 학생들이 미래 산업을 선도할 비파괴검사 기술을 직접 배우고 체험할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기증된 장비는 스마트안전진단계열 교육 프로그램에 활용돼 학생들의 신기술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범진 디알텍 본부장은 “대한민국 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비파괴검사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긴밀한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해 산업 현장에 필요한 우수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첨단 비파괴검사 기술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스마트안전진단계열은 비파괴검사 학위 취득이 가능하며, 재학생 전원 ‘방사선 작업종사자’로 등록되는 등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
또 재학 기간 동안 비파괴검사 분야 경력을 인정받아 ‘방사성동위원소취급자 일반면허’ 응시 자격을 충족할 수 있다.
학교 관계자는 “1인 3~4개 이상의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비파괴검사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공기업 취업 강자로 불릴 만큼 높은 취업률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전문성 강화와 성공적인 진로 설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에서는 수시, 정시 외 100%면접전형으로 2026학년도 예비 신입생을 선발 중이며, 원서 접수는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