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잘 나온 엔비디아, 시간외 -3%..이유는? - 와우넷 오늘장전략

입력 2025-08-28 08:23


1. 증시 중요 뉴스

1) 뉴욕증시,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 선반영…상승 마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강세로 마감. 미국 인공지능(AI) 칩 제조업체 엔비디아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이 반영되며 완만한 속도로 상승.

- 27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7.16포인트(0.32%) 오른 45,565.23에 거래를 마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5.46포인트(0.24%) 상승한 6,481.40, 나스닥종합지수는 45.87포인트(0.21%) 뛴 21,590.14에 장을 마쳐.

- 다만, 이날 S&P500 지수는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엔비디아의 실적 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선반영된 것으로 풀이. US뱅크자산운용의 테리 샌드벤 수석 주식 전략가는 "주가의 최소 저항 경로는 계속 상승하고 있다"며 "이는 엔비디아를 비롯한 여러 기술 기업에 대해 투자 심리가 호의적이기 때문"이라고 전해.

2) 美 엔비디아, 2분기 실적 예상치 '살짝' 상회…시간외 주가 3%↓

-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는 27일(현지시간) 2분기(5∼7월) 매출과 주당 순이익이 각각 467억4천만 달러(65조1천555억원)와 1.05달러(1천463원)를 기록했다고 밝혀. 이는 시장조사 업체 LSEG가 집계한 월스트리트 평균 매출 460억6천만 달러와 주당 순이익 1.01달러를 각각 살짝 웃도는 수치.

- 엔비디아는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늘어난 5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 수치에는 H20 칩의 중국 수출은 포함되지 않아. 월가는 531억4천만 달러를 전망. 엔비디아 매출은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포함하는 데이터센터 부문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 부문 매출은 1년 전보다 56% 증가한 411억 달러를 기록.

- 엔비디아는 2분기 중국에 H20 칩 판매가 없었지만, 중국 외 고객에게 1억8천만 달러 상당의 H20 칩 재고를 판매해 수익을 얻었다고 밝혀. 이날 뉴욕 증시 정규장에서 0.09% 하락 마감한 엔비디아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는 3% 이상 하락 중. 한때 5% 넘게 떨어지기도.

3) 美 원유재고 예상보다 큰폭 감소에 상승…WTI 1.4%↑

- 뉴욕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가 시장 예상보다 더 크게 감소한 데 힘입어 하루 만에 반등. 27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0.90달러(1.42%) 오른 배럴당 64.15달러에 거래를 마감.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서로의 에너지 시설을 집중적으로 타격한 것도 유가에 강세 압력을 줘. 러시아는 지난밤 드론을 동원해 우크라이나 6개 지역의 주요 가스 및 석유 시설과 발전소, 전력망을 집중적으로 공격

-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정제시설과 가스 터미널, 변전소, 송유관 등을 공격한 데 따른 맞대응 성격. 이에 원유시장에서는 공급 위축 우려가 고개를 들어. 에너지 인텔리전스의 원유 시장 분석가인 게리 피치는 "러시아에서 디젤과 휘발유 또는 기타 제품으로 전환하기 위해 투입되는 원유량이 하루 20만~25만배럴 감소했다"고 전해.

4) 위성 100기 단숨에…머스크 '우주 컨선' 쐈다

- 스타십은 26일(현지시간) 오후 6시30분 미국 텍사스주 보카치카 인근 해변의 스타베이스에서 발사돼 궤도 비행에 성공. 이번 임무의 핵심은 위성 적재 및 분리 장치를 검증하는 것.

- 발사 18~25분 뒤 지구 저궤도에 진입한 스타십은 마치 책장에 꽂힌 책을 한 권씩 빼내듯 차세대 스타링크 위성 모형 8기를 순차적으로 방출. 발사 후 37분께에는 로켓 재사용을 위한 엔진(랩터 엔진)을 재점화하고 47분께에는 대기권에 진입.

- 귀환 과정도 완벽에 가까웠다. 스타십을 지구 밖으로 밀어 올리는 ‘밑동’ 격인 슈퍼헤비 부스터는 분리 직후 안정적으로 회전하며 추진을 제어한 끝에 발사 6분 뒤 멕시코만에 무사히 착수(스플래시다운). 연속 폭발로 불안정했던 과거 시험 비행과 달리 이번에는 발사부터 위성 배치, 착수까지 모든 과정이 계획대로 이뤄져 스타십의 운용 신뢰성을 크게 끌어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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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테슬라, ESS 2차 발주 가능성 거론…韓 배터리사 경쟁 돌입

- 미국 최대 전기차·에너지저장장치(ESS) 기업인 테슬라가 자체 ESS 시스템 '메가팩(Megapack)' 등에 탑재될 배터리를 한국 업체에서 수급하는 안을 고려. 차세대 제품에 탑재할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수급처 확보가 필요한 가운데, 중국 업체로부터 받아왔던 배터리가 미국 내 관세 적용으로 가격 상승이 불가피한 영향. 이 제품에 각형 제품이 탑재되는 만큼 3사 모두가 고려 대상에 오른 것으로 관측

- 2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배터리 3사는 테슬라로 향하는 ESS용 배터리 경쟁 입찰을 위한 견적 요청 및 개발 협의(RFx, RFQ)에 돌입. 테슬라 측에서 요청하는 배터리는 LFP 소재 기반의 각형 폼팩터 배터리로, 미국 내 판매할 ESS인 메가팩(산업용)과 파워월(가정용)의 차세대 제품에 적용하기 위한 목적.

- LFP 배터리는 탄산 리튬과 인산, 철로 구성된 저가형 배터리다. 에너지밀도가 낮지만 삼원계 대비 가격이 저렴하다는 강점이 있어. 특히 안정성이 높고 수명이 길어 고정된 위치에 하루 충전·방전을 반복하는 ESS에 최적화됐다는 평가를 받아.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집계한 2023년 기준 LFP 배터리의 글로벌 ESS 시장 내 비중은 약 80%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대주전자재료 #TCC스틸 #메가터치 #백광산업

2. 전일 미국 · 유럽 증시

- 다우산업 : 45565.23 (+147.16p, 0.32%)

- S&P500 : 6481.4 (+15.46p, 0.24%)

- 나스닥 : 21590.14 (+45.87p, 0.21%)

- 영국 FTSE100 : 9255.5 (-10.3p, -0.11%)

- 프랑스 CAC40 : 7743.93 (+34.12p, 0.44%)

- 독일 DAX : 24046.21 (-106.66p, -0.44%)

- 유로스톡스50 : 5393.07 (+9.39p, 0.17%)

- 주요뉴스 및 시황

- 뉴욕증시,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 선반영…상승 마감

-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선물가격은 전날 대비 15.5달러(+0.45%) 상승한 온스당 3,448.60달러에 거래를 마감

-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1.6bp 오른 3.615%를 기록

-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0.9bp 오른 4.265%를 기록

-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01%% 내린 98.12을 기록

3. Today 관심 레포트

- 현대중공업: 현대미포 흡수합병 코멘트 (대신증권, BUY, 목표주가 66만원)

- 동사는 사업재편 후 2030년 매출 37조원을 목표로 제시. 이번 재편 후, R&D 비용 절감 및 상호보완, 금융비용 절감, 생산 공급망 시너지 등을 통해 순이익 개선 효 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

- 이번 합병은 급변하는 조선업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사업 개편으로, 국내외 군함 신조 및 해외 MRO 수요에 대응하기 위함

- 한미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 MASGA를 통해 조달되는 1,500억 달러의 주요 사용처는 1)미국 내 신규 조선소 건설, 2)미 해군 함정신조 및 MRO 사업 확대, 3) 미 조선소 기술 전수 및 인력 양성, 4)기자 재 공급망 재구축 등이 있음

- 현대모비스: CID 후기: SDV로의 전환은 순항 중 (NH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39만원)

-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39만원 유지. 8월 27일 개최된 CID(CEO Investor Day)를 통해 현대모비스의 현재와 미래, 부문별 전략 방향, 중장기 재무 전략 계획 발표. 1)선도 기술 경쟁력 확보 및 제품화, 2)수익성 중심 의 사업 체질 개선, 3)글로벌 OE 비즈니스 확대를 주요한 투자 포인트로 제시

- 자동차 산업의 중심이 SDV로 전환함에 따라 새로운 기술을 제품화할 수 있는 역량이 중요해지며 차별화된 기술을 선행개발해 완성차에 제시하는 추세로 변화

- 2024년 글로벌 OE 매출 비중 10%를 2027년 20%, 2033년 40%까지 확대하 겠다는 목표도 유지

- 카카오: AI agent, 시작은 카카오로 (SK증권, BUY, 목표주가 8.7만원)

- 9 월부터 카카오에 AI 기대감이 더욱 커질 것이다. 11 월 AI agent 출시에 앞서 9/23 if Kakao 행사에서 서비스 형태를 공개

- 9 월 카카오톡 개편도 계획하고 있음. 1&3 탭을 피드화해 숏폼 콘텐츠를 전개한다. 피드 형 지면에 대한 우려는 많지만 앞선 글로벌 사례들을 보면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음.

- 카카오톡 지면 개편, AI agent 출시 효과를 반영한 카카오의 26 년 영업이익은 1 조 432 억원(+55.3% YoY)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