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고향주부모임, 경남 수해지역에 쌀 가공품 지원

입력 2025-08-27 17:07
수정 2025-08-27 17:07


농협중앙회와 '고향을생각하는주부들의모임중앙회'는 경남지역 극한호우 피해 주민을 위한 '사랑의 쌀 가공품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연숙 고향주부모임 중앙회장과 경남도 임원진, 농협 경남본부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을 위해 총 300만 원 상당의 쌀 가공품을 준비해 전달했다.

전달한 쌀 가공품은 즉석밥, 쌀국수 등 일상 식생활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품목으로 구성했다.

김연숙 고향주부모임 회장은 "예상치 못한 수해로 고통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이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농협과 함께 지역사회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며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NH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고향주부모임은 전국 16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국내 대표 여성 소비자단체로 농업·농촌지원 및 봉사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