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포인트
- 27일 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3원 내린 1395.5원으로 출발해 현재 1396원대에서 등락 중임.
- 전날 미국 달러 지수는 0.22% 하락함.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연준 이사 해임설과 연준의 독립성 문제가 부각되며 달러 약세 요인으로 작용함.
- 또한 프랑스의 정치적 혼란으로 인해 프랑스 장기 금리가 급등했으나, 유로화가 소폭 강세를 기록함.
- 달러 환율은 야간 장세에서 1395원까지 상승했으며, NDF에서도 1393원대에서 호가를 기록함.
- 따라서 이날 외환시장에서는 1390원대에서 등락이 예상됨. 다만 최근 원화 약세 흐름이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상단은 여전히 무거운 상황이며, 1400원은 여전히 저항선으로 판단됨.
- 그럼에도 당일 환율은 1385~1395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됨.
● 美연준 독립성 우려에 달러지수 하락...원·달러 환율 1390원대 등락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0.3원 내린 1395.5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1396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0.22% 내렸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였던 리사 쿡을 해임하려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연준의 독립성 훼손 우려가 불거진 탓이다. 이로 인해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약화하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가운데 프랑스에서는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까지 떨어지며 정치적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프랑스 국채 10년물 금리는 장중 한때 3.7%를 넘어서며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감을 키웠다. 다만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소폭 강세를 나타냈다. 한편 역외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393.7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6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95.8원)와 비교해 2.45원 내린 셈이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오늘 환율은 139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며 '상단에선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이 출회되겠지만 하단에선 결제 수요가 받치고 있어 변동 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투자정보 플랫폼 '와우퀵(WOWQUICK)'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