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200선 하회…조·방·원 다시 '풀썩'

입력 2025-08-26 10:01
수정 2025-08-26 10:35
외인·기관 동반 매도…낙폭 확대


코스피가 나흘만에 약세 전환,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미국의 9월 금리 인하에 대한 과도한 낙관론에 경계감이 일고 있는 데다가 오는 27일 엔비디아 실적 발표 등을 앞둔 관망심리도 지수 하방 압력을 키우고 있다.

26일 오전 10시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8.27포인트(0.57%) 떨어진 3,191.59를 기록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00억원, 1,00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4,200억원 어치 '사자'에 나서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대부분이 약세다. HD현대중공업(-2.98%), 두산에너빌리티(-3.64%), 한화오션(-4.44%) 등이 상대적으로 낙폭이 큰 모습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1.88%), KB금융(-1.45%), 삼성전자(-1.33%) 등도 약세다.

같은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25포인트(0.41%) 오른 801.27을 기록중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