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잭슨홀 미팅 앞두고 월가에선 9월 금리 인하 여부 논쟁

입력 2025-08-19 06:10
● 핵심 포인트

- 미국 증시의 최대 관심사는 잭슨홀 미팅이며, 상충하는 경제지표들과 연준 내 의견 차이,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 속에서 정책 방향의 신호탄이 나올지 주목되고 있음.

- 바클레이즈는 파월 의장이 입장을 바꾸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으며, 모간스탠리는 잭슨홀 미팅에서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에 반박하거나 데이터를 지켜보겠다는 발언을 반복할 가능성을 점쳤음.

- 삭소뱅크는 9월 FOMC 전에 더 많은 데이터가 발표될 것이므로 잭슨홀에서는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불확실하다고 말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함.

-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83.2%를 나타내고 있으며, 블랙록은 앞서 9월에 50bp 인하도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지만 시장의 중론은 25bp 인하임.

- 파월 의장의 발언에 따라 시장이 움직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 美 잭슨홀 미팅 앞두고 월가에선 9월 금리 인하 여부 논쟁

오는 23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월가 투자은행들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연설 내용을 예측하면서 9월 금리 인하 여부 논쟁이 뜨겁다. 1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바클레이즈는 파월 의장이 입장을 바꾸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지표가 파월 의장과 매파적 위원들의 입장을 바꿀 만큼은 아니었다는 이유에서다. 모건스탠리 역시 잭슨홀 미팅에서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에 반박하거나 데이터를 지켜보겠다는 발언을 반복할 가능성을 점쳤다. 7월 인플레이션에서 예상만큼 관세 압력이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서비스 물가는 강세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반면 덴마크계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파월은 파월이다”라는 입장을 보였다.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전에 더 많은 데이터가 발표될 것이기 때문에 잭슨홀에서는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불확실하다고 말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하루 전보다 다소 낮아지긴 했으나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미 국채 선물시장에서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83.2%를 기록했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투자정보 플랫폼 '와우퀵(WOWQUICK)'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