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관세 공포에 韓 증시↓...관세 무풍지대 '조선주'

입력 2025-08-18 15:35
● 핵심 포인트

- 미국의 철강 알루미늄 제품 관세 적용 범위 확대로 관련 산업군 부담 증가 및 지수 하락

- 21일 차관회의에서 세제 개편안 논의 예정, 대주주 양도소득세 요건 강화 및 배당소득 분리과세 혜택 축소 등 과세 실망감이 국내 증시 상단 제약 요인

- 조선주는 대표적인 관세 무풍지대로 꼽히며 25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조선업이 주요 의제로 부각되며 시장 하단 지지력 형성



● 미국발 관세 우려로 국내 증시 출렁...조선주, 관세 무풍지대

지난주 하루 휴장이었던 국내 증시가 18일 하락했다.

미국이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부과하는 50%의 고율 관세 적용 범위를 407종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밝히면서 관련 산업군인 초고압 변압기, 건설기계 등의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여기에 반도체 품목 관세가 최대 300%까지 높아질 수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도 전해지면서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국내의 경우 오는 21일 열리는 차관회의에서 세제 개편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대주주 양도소득세 요건 강화, 배당소득 분리과세 혜택 축소 등 과세 실망감이 8월 이후 국내 증시의 상단을 제약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차관회의에서 정부의 입장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조선주는 방산, 원전, 바이오, 화장품과 더불어 대표적인 관세 무풍지대로 꼽히면서 25일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시장의 하단 지지력을 형성하고 있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투자정보 플랫폼 '와우퀵(WOWQUICK)'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