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증시 중요 뉴스
1) 뉴욕증시, 잭슨홀·관세·우크라 전쟁 변수에 촉각
- 이번 주 미국 뉴욕증시는 잭슨홀 심포지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도체 관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협상 등 굵직한 이벤트에 직면해 변동성이 커질 전망
- 투자자들은 주요 인사 연설과 정책 발표, 지정학적 리스크를 면밀히 주시하며 대응해야 할 상황. 가장 큰 관심은 21일부터 23일까지 와이오밍주에서 열리는 잭슨홀 심포지엄.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22일 오전 10시 경제 전망에 대해 연설할 예정
- 최근 미국 노동시장에서 비농업 부문 고용 증가가 크게 둔화하며 ‘고용 쇼크’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만큼, 파월 의장이 이를 어떻게 해석할지가 초미의 관심사. 미 노동부에 따르면 7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7만3천명 증가하는 데 그쳤으며, 5월과 6월 수치도 큰 폭으로 하향 조정. 한편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금리 인하의 속도 조절 가능성도 제기
2) 푸틴 뜻대로…트럼프 "평화협정 직행"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분수령으로 기대를 모았던 지난 1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알래스카 정상회담이 휴전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노딜'로 끝나
-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이 제안한 평화협정 체결 제안을 수용하며 '즉시 휴전'이라는 기존 입장에서 물러서. 트럼프 대통령은 18일 백악관에서 열리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이에 대한 압박에 나설 것으로 예상
- 트럼프 대통령은 미·러 정상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완전히 합의하지 못한 몇 가지 큰 것이 있다고 말하겠지만 일부 진전을 이뤘다"면서 "그러나 합의하기 전까지는 합의한 게 아니다"고 말해.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정상회담 전 '즉시 휴전'을 요구할 것이라는 입장에서 '트럼프·젤렌스키·푸틴' 3자 회담에서 평화협정을 맺는 쪽으로 물러섰음을 의미
3) 미·러 정상회담 기대에 급락…WTI 1.8%↓
- 뉴욕 유가는 미국과 러시아 간 정상회담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정전과 관련된 긍정적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에 크게 하락. 15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1.16달러(1.81%) 내린 배럴당 62.80달러에 거래를 마감
- WTI는 한때 2% 가까이 밀린 뒤 종가 산출을 앞두고 낙폭을 다소 축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알래스카에 도착
- BOK파이낸셜의 데니스 키슬러 트레이딩 담당 선임 부사장은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 러시아산 원유 수입과 관련해 인도와 중국에 추가 관세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는 원유 거래를 불안하게 하고 있다"고 진단
4) 삼성 폴더블폰 이 정도 일 줄이야…애플 안방이 흔들린다
- 미국 경제매체 CNBC가 삼성전자가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며 애플을 압박하고 있다고 분석. 최근 출시한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관세와 다양한 제품군 전략도 삼성의 약진을 뒷받침했다는 분석
- 애플은 여전히 미국 시장 1위를 지키고 있지만, 최근의 하락세는 10여 년 만에 처음 나타난 뚜렷한 ‘흔들림’이라는 평가가 나와
- 변화의 조짐은 삼성이 지난 7월 출시한 ‘갤럭시 Z 폴드7’과 ‘Z 플립’이다. 폴드7은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고, 플립은 현대적인 기능을 갖춘 옛날식 플립폰을 재해석한 모델. 이 기기들은 특히 내구성 측면에서 소셜미디어(SNS)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어. 한 사용자는 Z폴드 7을 20만번 이상 접었다 폈다하는 영상을 올렸고 유튜브에서 1500만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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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한미, '北 완전한 비핵화' 정상회담서도 논의 예상…대북정책 접점 확인
- 이달 말 미국에서 개최되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논의될 전망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14일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는 한미의 일치된 목표로 이에 관한 입장은 변함없다"라고 말해
- 정부는 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에서도 북한의 비핵화에 관한 한미의 공통된 입장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져
- 최근 북한은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을 내세워 자신들이 '핵보유국'임을 강조하며 미국 측의 전향적인 대북정책 변화를 촉구한 바 있어. 특히 비핵화는 더 이상 대화의 의제가 될 수 없다는 것이 북한의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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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일 미국 · 유럽 증시
- 다우산업 : 44946.12 (+34.86p, 0.08%)
- S&P500 : 6449.8 (-18.74p, -0.29%)
- 나스닥 : 21622.98 (-87.69p, -0.4%)
- 영국 FTSE100 : 9138.9 (-38.34p, -0.42%)
- 프랑스 CAC40 : 7923.45 (+53.11p, 0.67%)
- 독일 DAX : 24359.3 (-18.2p, -0.07%)
- 유로스톡스50 : 5448.61 (+13.91p, 0.26%)
- 주요뉴스 및 시황
- 뉴욕증시, 잭슨홀·관세·우크라 전쟁 변수에 촉각
-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선물가격은 전날 대비 0.6달러(-0.01%) 상승한 온스당 3,382.60달러에 거래를 마감
-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1.6bp 오른 3.755%를 기록
-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2.9bp 오른 4.322%를 기록
-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40% 내린 97.71을 기록
3. Today 관심 레포트
- 코리안리: 양호한 실적 흐름 긍정적이지만 높아진 변동성 (SK증권, BUY, 목표주가 1.3만원)
- 코리안리의 2Q25 순이익은 1,050억원(+14.2% YoY)로 당사 추정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 L&H 부문은 564 억원(흑전 YoY)으로 해외 생명보험 등 중심으로 손실계약 종료 및 요율 인상 등을 추진하며 손실계약비용이 환입됨에 따라 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
- 원수사들의 자본 관리 니즈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공동재보험 등 중심으로 추가적인 성장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
- 전년도까지 지속되었던 해외 생보 등 중심으로 부채 적립 부담이 완화되는 등 견조한 이익 개선 흐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원수사와 달리 K-ICS 비율 관리 부담 및 해약환급금 준비금으로 인한 배당가능이익 이슈가 없어 안정적으로 성장과 주주환원 확대를 추진할 수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판단
- CJ: 올리브영 사상 최대 실적 & 하반기도 호조 (DS증권, BUY, 목표주가 26만원)
- 올리브영 2Q25 매출액 1.46조원 (+21% YoY, +18.4% QoQ), 순이익 1,440억 원 (+15.3% YoY, +14% QoQ)의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 2분기 외국인 오 프라인 매출 비중이 30%로 역대 최대치를 달성
- 5월까지 720.6만명 방한 외국인 중 올리브영 구매 외국인 수는 596.3만명으로 방한 외국인의 83%가 올 리브영에서 소비. 이 중 중국인 관광객의 인당 구매액은 +40~50% YoY 증 가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국가별 중 가장 높은 증가세
- 우리는 CJ의 Trailing PBR은 최소 1배까지 무난히 상승할 것으로 전망 (24년 지배주주 자본 5.45조원). 올리브영 25년 예상 순이익 5,950억원, 26년 순이 익 7,750억원으로 최소 기업가치는 (순자산 + 수익가치) 7~8조원 이상으로 추정
- DB손해보험: 예상된 당기 부진, 개선된 미래 지표 (SK증권, BUY, 목표주가 16.2만원)
- DB 손해보험의 2Q25 순이익은 4,599 억원(-14.9% YoY)로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 컨센서스를 상회한 주요 요인은 투자 부문에서 1) 환율 하락 영향 300 억, 2) 계약자 배당 관련 회계 조정 영향 300~400 억원 등 보험금융손익 부담 완화 및 3) 해외 부동산 관련 충당금 환입 150 억원 등 영향으로 투자손익이 3,446 억 원(+101.5% YoY)로 개선된 점을 제시
- 보험손익은 예상대로 다소 부진했 는데 장기보험손익은 2,570 억원(-34.6% YoY)으로 보험금 예실차 악화 영향으로 부진. 보험금 예실차 손실은 약 620억원으로 경북 산불 영향 40억원을 제외하면 업계 공통 요인인 1) 의료파업 기저효과 및 2) 전체적인 보험금 상승 기조 등 영향으로 약 580 억원 수준의 손실이 구조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
- 일반보험의 경우에도 경북 산불 100억원, 금호타이어 화재 460억원 등 고액사고 영향으로 -213억원(적자 전환 YoY)을 기록했으며 자동차보험도 요율 인하 누적 영향으로 319 억원(-53.1% YoY)을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