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떴다하면 대박"…방송가 '임영웅 모시기' 후끈

입력 2025-08-17 08:45


오는 29일 가수 임영웅의 새 앨범 발표를 앞두고 방송사들이 '임영웅 모시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17일 방송계에 따르면 SBS는 26일 첫 방송하는 신규 여행 예능 '섬마을 총각'에 임영웅을 캐스팅했다. 임영웅 데뷔 후 첫 예능 고정 출연작이다.

총 4부로 구성된 방송은 임영웅과 과학 유튜버 '궤도',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 셰프와 배우 이이경 등 4인방의 힐링 여행기를 다룬다.

KBS 2TV 음악 예능 '불후의 명곡'은 오는 30일과 다음 달 6일 2주에 걸쳐 '임영웅과 친구들 특집'을 편성했다. 임영웅은 지난 2020년 5월 '송해 가요제 특집'에 출연한 적은 있으나, 자기 이름을 내건 단독 특집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영웅 특집 1부에는 이적, 노브레인, 전종혁 등이, 2부에는 린, 로이킴, 최유리, 조째즈 등이 출연해 각자의 색깔로 임영웅 노래를 부른다.

임영웅은 지난 7일 JTBC 스포츠 예능 '뭉쳐야 찬다 4' 출연을 확정하기도 했다.

방송가에서는 이처럼 각종 예능에 게스트로 섭외하는 수준을 넘어 신규 프로그램 기획, 특집 편성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임영웅을 '특별 대우'하고 있다.

폭넓은 세대의 탄탄한 팬덤을 보유한 임영웅을 통해 자연스럽게 시청률과 화제성을 견인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실제 '불후의 명곡-임영웅과 친구들 특집'의 경우 '명곡판정단' 신청에 1만명 가까운 시청자가 몰리며 그 효과가 바로 드러났다.

'불후의 명곡' 공식 홈페이지와 앱에 따르면 신청이 시작된 지난 8일부터 14일 자정 마감 전까지 엿새 동안 접수된 신청 글은 9천여개에 달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