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딕스, 2분기 영업익 17%↓…"국내 에스테틱 매출 감소"

입력 2025-08-14 14:35
에스테틱 매출·CMO 수주 감소
"필러·화장품 해외 수출은 증가"




휴온스그룹의 휴메딕스는 올해 2분기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 430억원, 영업이익 108억원, 당기순이익 7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 -17%, -34%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해외 필러 및 화장품 수출은 올 1분기 대비 증가했다. 국내 필러 및 보툴리눔 톡신 등 에스테틱은 국내 기업 간 경쟁 심화로 인해 성장이 둔화됐다. 또 관절염치료제를 비롯한 일부 전문의약품 판매량이 감소하며 2분기 매출이 줄었다.

영업이익은 국내 에스테틱 매출 감소와 위탁생산(CMO) 수주 감소 등의 영향으로 공장 가동률과 수익성이 떨어졌다. 당기순이익은 영업수익성 감소와 환율하락에 따른 외화환산손실이 반영되며 줄었다.

휴메딕스는 올 하반기 필러 및 화장품 해외 수출국 다변화, '엘라비에 리투오' 신규 거래처 확대, 신제품 '올리핏주' 등의 에스테틱 라인업 강화를 비롯해 전문의약품 품목 다변화를 통한 CMO 추가 수주 등으로 매출 성장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해외 수출 측면에서는 중국에서의 안정적인 매출 유지와 브라질 남미 지역 필러 수출이 크게 증가하며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화장품 부문에서 중국, 베트남, 일본 등으로 수출이 증가했다.

휴메딕스는 최근 필러 품목허가를 획득한 태국에 올 하반기부터 수출을 시작할 예정이다.향후 동남아시아와 러시아, 독립국가연합(CIS) 및 중동, 중남미 국가 등으로 신규 진출 국가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강민종 휴메딕스 대표는 "국내외 에스테틱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기 위해 우수 인재 영업을 통한 영업마케팅 강화, 외부 파이프라인 도입을 통한 신사업 확대, 에스테틱 업체와의 제품 사업화 협업을 통한 신제품 출시, 판매 채널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