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더본코리아 "악의적 유튜버에 강경 대응"

입력 2025-08-14 09:55


더본코리아는 긴급 상생위원회 논의를 통해 악의적 유튜버에 대해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날 열린 긴급 상생위원회는 점주 협의회와 본사가 악의적 유튜버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대응책을 강구할 것을 결의했다.

구체적으로 점주 협의회는 전국 각 브랜드 점주 동의를 모은 공동성명서를 추진한다. 본사는 악의적 유튜버의 허위 사실에 대한 대응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점주들은 특정 유튜버의 자극적인 비방으로 더본코리아 브랜드 가맹점을 운영하는 점주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고 했다.

'맛과 위생이 아닌 잡다한 레시피로 만든 브랜드를 운영한다' '점주를 마루타처럼 장사 실험용으로 이용한다' 등을 예로 들었다.

더본코리아 측은 "점주의 실질적 피해가 커지고 있어 앞으로는 본사 차원에서 강경한 대응을 강구하겠다"고 응답했다.

한편 이번 상생위원회에는 빽다방, 역전우동, 한신포차, 빽보이피자, 새마을식당, 본가, 돌배기집, 홍콩반점, 연돈볼카츠, 막이오름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