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차기 연준 의장 후보를 3~4명으로 압축했다고 밝혔는데, 연준이 기준금리를 3~4%p는 내려야 한다며 따라서 차기 연준 의장 지명을 예정보다 서두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역시 인플레이션이 축소됐다는 트럼프 대통령과 맥을 같이 하는 발언을 보였습니다. 현재 연준의 기준금리가 경제를 위축시키고 있으며 지금보다 1.5~1.75%p는 낮아야 하기 때문에 9월에 50bp를 인하하는 빅컷을 시작으로 연속적인 금리인하가 이어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대조되게 오늘 연준 위원들은 다소 매파적인 발언을 보였습니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관세가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일회성이라는 주장에 동의하기 어렵다고 했으며,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관세가 경제에 구조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연속적인 금리인하는 기다릴 필요가 있음을 주장했습니다.
한편 현지시간 15일 미·러 정상회담이 예정 되어있는 가운데, 미국 측은 이에 대한 비관론과 러시아의 속내에 대비하는 모습 보였습니다. 현지시간 13일 베선트 재무장관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미·러 정상회담이 성과 없이 끝날 경우를 대비해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와 관세 상향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또한 정상회담 후 러시아가 휴전하지 않는다면 러시아는 심각한 결과를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하지만 만약 대화가 건설적이라면 러시아와 후속 회담이 이루어질 수 있으며 해당 회담에는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참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서혜영 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