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내리고 금값 오르고...달러 약세 영향

입력 2025-08-14 06:00
● 핵심 포인트

- 국제유가, 미 원유 재고 300만 배럴 급증 소식에 0.66% 하락

- 금은 달러 약세와 금리 인하 기대감에 0.2% 상승

- 미 원유 재고 증가는 수입량 증가 및 수출 감소 원인

- 베선트 재무장관, 미-러 정상회담 결렬 시 제재 및 2차 관세 인상 가능성 언급

- CME 페드워치, 9월 금리 인하 가능성 93.8%로 집계

- FX엠파이어, 은 가격 40달러 선 넘으면 가파른 상승세 전망

● 국제유가 내리고 금값 오르고..원유 재고 늘고ㆍ달러 약세 영향

국제유가가 내림세를 이어갔다. 미 원유 재고가 예상치 못하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1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6%(0.38달러) 내린 62.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10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30분 현재 배럴당 0.53%(0.35달러) 떨어진 65.7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 재고가 약 30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70만 배럴 감소)와는 상반된 결과다. 이런 가운데 스티븐 베넷 영국 예산책임처 장관은 오는 15일 예정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성과 없이 끝날 경우 대러 제재를 강화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국제 금값은 소폭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2%(3.40달러) 상승한 1,808.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은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가 이르면 다음 달부터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에 착수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면서도 인플레이션 압력이 일시적이라는 평가를 유지함에 따라 향후 통화정책 방향을 주시하는 분위기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투자정보 플랫폼 '와우퀵(WOWQUICK)'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