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및 택지지구 등 대규모 개발지에서 ‘빅 브랜드’ 아파트가 주목 받는 분위기다.
부동산 R114와 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실시한 ‘2024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조사에 따르면, 브랜드 가치가 아파트 가격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91.3%에 달했다.
응답자 10명 중 9명 이상이 브랜드가 집값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답한 셈이다. 대형건설사 고유의 특화설계와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오랜 기간 주택시장에서 가치를 증명해 온 ‘브랜드 파워’가 수요자들의 인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시장에서도 ‘빅 브랜드’ 아파트를 중심으로 몸값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KB부동산 자료를 보면, 인천시 검단신도시 소재 '검단신도시푸르지오더베뉴(2021년 8월 입주)' 전용 84㎡의 매매시세는 지난해 8월 7억1000만원에서 올 7월, 7억4000만원으로 최근 1년 새 3000만원 상승했다.
아울러, 남양주시 다산진건지구 소재 '다산롯데캐슬(2017년 12월 입주)' 전용 84㎡의 매매시세는 최근 1년 간 6000만원(8억5000만원>9억1000만원) 올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에 위치한 '미사강변푸르지오' 전용 84㎡는 지난달 14억원에 신고가 거래됐다. 이는 올해 1~7월 경기 하남시에서 거래된 국민평형 아파트 가운데 최고가 거래에 해당하는 것이다.
경기 성남시 수정구에서도 위례신도시 내 들어서 있는 '위례센트럴자이' 전용 84㎡가 지난 6월 지역 최고가에 해당하는 17억8000만원에 새 주인을 찾는 등 빅 브랜드 단지가 부동산 시장을 이끌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평택 브레인시티 내 들어서는 ‘브레인시티 푸르지오’가 주목 받고 있다.
대우건설이 평택시 장안동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공동 3블록에 선보인 ‘브레인시티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35층 16개 동, 전용 59~119㎡ 총 1,99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브레인시티 내 유일한 1군 브랜드 대단지로, 현재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이 진행 중이다.
단지는 경기도 최대 규모의 4차산업 첨단 AI도시로 탈바꿈 중인 브레인시티 내 노른자위 입지환경이 강점이다. 단지 바로 앞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부지가 위치하며, 도보거리에 한경국립대학교 평택캠퍼스가 위치한다.
브레인시티 내 유일한 중심상업지구도 인접해 있어 입주 후 편리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다.
평택-제천고속도로 및 경부고속도로 등을 통해 전국 각지로의 이동이 용이하며, 평택동부고속화도로도 예정돼 있다.
차량으로 15분 거리에는 수도권 1호선 및 SRT가 지나는 평택지제역이 위치해 있고, 연내 수원발 KTX가 정차하는 광역 노선이 추진 중이다. 이 밖에도, GTX-A, C 노선 연장도 계획돼 있어 서울 등 수도권 각지로의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또한 1군 브랜드 아파트에 걸맞은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브레인시티 최초로 4개 레인을 갖춘 단지 내 실내 수영장을 비롯해 사우나, 골프클럽, GX클럽, 피트니스클럽 등 입주민의 체력 증진과 여가를 위한 다채로운 공간이 마련되며 그리너리 스튜디오를 비롯해 독서실, 스터디룸, 공유오피스, 그리너리 카페, 세대별 개별창고 등 차별화된 교육 및 문화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국민평형 기준 분양가가 4억원대 후반부터 책정됐다.
최근 수도권 평균 분양가가 천정부지 치솟는 것을 감안하면 합리적인 수준이라는 평가다. 여기에 1차 계약금 500만원을 적용하는 등 수요자들의 부담을 낮추기 위한 계약조건도 선보이는 만큼, 무주택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내 집 마련’을 위한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