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가 비트코인, 적립식 투자가 유효한 이유 [와우아카데미]

입력 2025-08-14 11:27
수정 2025-08-14 13:27
업루트컴퍼니 이장우·강승구 공동창업자 인터뷰
비트코인 적립식 투자솔루션 '비트세이빙' 개발
AI가 시장 분석해 자동으로 매수 비중 조절
"비트코인 하반기 최대 20만달러까지 상승"


미국의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가상자산 가격은 거침없이 오르고 있다. 비트코인 ETF 승인, 퇴직연금 편입, 트럼프 정부의 '크립토 수도' 선언이 시장 판도를 뒤흔들고 있는 것이다.

다만 가격이 이미 크게 오른 만큼,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진입 시점을 고민하게 되는 것도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비트코인을 장기적으로 분할 매수할 수 있는 '비트세이빙'을 개발한 업루트컴퍼니가 주목받고 있다. AI가 시장 과열과 급락 국면을 분석해 매수 비중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이 솔루션은 변동성이 큰 가상자산 투자에 특화돼 있다.

업루트컴퍼니 이장우 대표와 강승구 부대표는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의 단기·중장기 가격 전망과 장기·기계적 투자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 부대표는 오는 9월부터 한국경제TV 경제교육 플랫폼 '와우아카데미'에서
Q. 미국이 여전히 고금리 상황임에도 가상자산 가격은 상승하는 흐름을 보인다

강승구 업루트컴퍼니 부대표 "우선 비트코인의 지위가 달라졌다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2024년 1월을 기점으로 비트코인 ETF가 승인되면서, 위험자산으로만 보던 인식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미국을 중심으로 비트코인이 투기성 자산에서 투자 자산으로, 더 나아가 '리저브(보유)'해야 하는 자산이라는 개념이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비트코인을 장기적으로 보유해야 한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고, 기존에 금이 맡았던 역할을 비트코인이 대체하려는 흐름이 미국에서 계속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이라고도 불리고,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 존중받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외의 다른 알트코인이 오르는 이유도, 결국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유동성이 공급되면서 전체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을 '크립토 수도'로 만들겠다고 공언했죠. 비트코인 ETF라는 기반 위에 '지니어스 액트', '스테이블 코인 활성화', '메이드 인 USA 코인' 등 다양한 정책들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리플, 솔라나, 이더리움 같은 코인들도 이런 흐름 속에서 유동성을 크게 흡수하며 성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Q. 현재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에 가깝다고 보나, 화폐의 성격에 더 가까운가



이장우 업루트컴퍼니 대표 "지금은 가치 저장 수단, 디지털 금으로 보는 경향이 훨씬 강한 것 같습니다. 최초의 비트코인은 '피어 투 피어' 거래를 지향하는 전자화폐로 등장했지만, 시장은 이를 희소성을 가진 제도권 자산으로 인식하며 투자 자산의 성격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현재는 화폐보다는 자산으로서의 성격이 더 뚜렷합니다.

화폐로서 기능하려면 몇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가치 저장 △교환의 매개 △회계 단위라는 세 가지 요건이죠. 가장 먼저 충족해야 할 것이 가치 저장입니다. 가치가 계속 떨어지는 자산은 교환 수단으로도 쓸 수 없기 때문입니다. 현재 비트코인은 가치 저장 수단으로 인정받는 단계에 왔고, 제도권 자산으로 자리 잡아 변동성이 줄어든다면 교환 수단으로도 널리 사용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과거에 비트코인이 교환 수단으로 사용되기 어려웠던 이유는 변동성이 워낙 컸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변동성이 점차 줄어드는 과도기에 있고,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의 역할이 더 주목받는 시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두 방향 모두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나는 디지털 금처럼 가치 저장 자산으로 남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화폐 형태로 교환 수단까지 확장하는 것입니다. 실물 금은 교환 수단으로 쓰이지 않지만, 비트코인은 가치 저장 기능과 함께 국경을 넘는 교환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는 잠재력이 있습니다. 결국 비트코인은 두 속성을 모두 지닌 자산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Q. 이번 상승 랠리에는 미국의 암호화폐 관련 입법이 촉매가 됐다는 분석도 있다



강승구 부대표 "작년 대선 기간에 트럼프 대통령이 몇 가지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정부가 압수한 비트코인을 팔지 않겠다고 했고, 당시 증권거래위원회(SEC) 게리 겐슬러 위원장을 해임하겠다는 말도 했습니다. 실제 대통령이 된 후 직접 해임하지는 않았지만, 그가 스스로 물러날 수밖에 없는 분위기를 만들었죠.

또 중요한 움직임은 올해 3월 압수한 비트코인을 팔지 않겠다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겁니다. 이는 비트코인을 전략적 자산으로 인정하는 첫 공식 조치였습니다. 이후에는 5년간 100만 개의 비트코인을 비축하겠다는 계획이 나왔고요. 현재 20만개를 보유하고 있고, 앞으로 매년 20만개씩 사들일 방침이며 이를 위한 재정 마련 논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현재 두 가지 흐름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첫째는 비트코인 중심의 전략 자산화입니다. 둘째는 '지니어스 액트'를 기반으로 달러 스테이블코인을 강화하는 정책입니다. 달러 스테이블코인은 미국 부채를 줄이면서도 달러의 국제 통용성을 넓히는 수단입니다.

스테이블코인은 미국 국채를 담보로 발행되기 때문에, 제도가 마련되면 미국 내에서 발행과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미국은 정보적 통제와 물리적 통제를 모두 할 수 있습니다.

정보적 통제는 법에 따라 담보 자산 보유 현황을 공개하도록 하는 거죠. 예전에는 1:1 담보 비율을 유지하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었지만, 법 제정으로 가능해졌습니다. 또 발행사가 미국 내에 있잖아요. 필요할 때 언제든 소환해 예치금 현황과 자산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는 물리적 통제도 확보한 거죠.

규제 없는 스테이블코인은 국가 입장에서 위험합니다. 가령 베트남에도 스테이블코인이 있지만, 국가에서 발행을 허용하거나 관리 감독하는 체계가 없습니다. 대부분 싱가포르에서 발행됐고, 베트남 정부는 담보 자산이 제대로 있는지 확인할 수가 없습니다. 베트남 화폐와 연동됐다고 주장하더라도, 실제 보유 여부를 검증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리스크가 큽니다. 결국 미국의 입법은 이런 리스크를 줄이고, 암호화폐와 달러 기반 디지털 자산을 모두 자국의 통제권 안에 두려는 전략으로 볼 수 있습니다."

Q. 최근 미국 퇴직연금 자산에 가상자산을 편입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는 소식도 전해진다



이장우 대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퇴직연금, 401k로 투자할 수 있는 자산의 종류에 가상자산을 포함시켰습니다. 미국 401k의 총 자산 규모는 올해 3월말 기준 약 8조 4천억달러로, 매우 큰 시장입니다.

이 조치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 수요 측면에서 상당한 영향이 있습니다. 401k에 편입이 허용되면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 수요가 자연스럽게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둘째, 자산의 성격 변화를 보여줍니다. 401k는 미국 국민의 노후를 위한 핵심 자금이기 때문에, 여기에 편입된다는 것은 비트코인이 장기적으로 보유해도 되는 안정적인 투자 자산으로 인정받았다는 뜻이죠.

결국 지난해 비트코인 ETF 승인과 이번 401k 편입 허용, 그리고 관련 법안 마련까지 이어지면서 비트코인의 지위가 과거와는 확연히 달라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Q.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질 가격적 측면을 물어보고 싶다. 단기, 중장기적으로 비트코인 가격 범위를 어떻게 전망하나



강승구 부대표 "비트코인은 현재 가치 저장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데 첫 번째 목표는 '금'입니다. 금 시가총액은 비트코인 시가총액의 10배 정도 됩니다. 귀금속과 산업용 금을 제외하면 5~6배 정도 차이죠.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1억 6천만원 수준이니, 금과 동일한 가치 저장 수단 지위를 갖게 된다면 8억원 수준까지 오를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트럼프 정부에서도 비트코인이 금을 대체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향후 4년 내, 트럼프 임기 동안 금과 비슷한 수준인 8억 원을 목표로 갈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다만 비트코인의 업사이드는 금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가치 저장 수단에는 부동산과 채권 등 훨씬 큰 자산군이 존재합니다. 금을 따라잡은 후에는 10억~15억원을 넘어, 그 다음 단계 시장까지 도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금과의 격차를 좁히는 8억원 수준, 중장기적으로는 더 큰 가치 저장 시장을 목표로 하는 흐름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이장우 대표 "저는 올해 단기적인 관점을 짚어보고 싶습니다.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의 지위를 갖고 있지만, 위험 자산의 성격도 분명히 있죠. 그러다 보니까 유동성, 시장에 돈이 얼마나 많이 풀리느냐에 따라서 가장 빠르게 반응합니다. 과거에도 보면 긴축이 될 때(금리 인상) 비트코인이 폭락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시장에 돈이 풀릴 때(금리 인하)와 양적 완화를 할 때 급등을 했고요.

올해 하반기에 글로벌 통화량의 관점에서 보면 시장의 통화량은 증가할 가능성이 높죠. 미국 기준금리가 인하하는 환경이기 때문입니다. 트럼프 행정부도 계속 이제 금리 인하에 대한 시그널을 주고 있으니까요. 하반기에는 가상자산의 가격이 더 상승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어느 정도로 오를거냐라고 보면 두 가지 시나리오가 있을 것 같아요. 먼저, 시장이 예측하는 수준의 금리 인하가 있다면 한 15만달러 정도까지 오를 것 같아요. 다른 하나는 온체인 데이터상에 비트코인 가격이 과열되는 시기의 지표들이 있거든요. 온체인 데이터상으로 하반기에 20만달러 정도까지 오르면 과열이 되는 시기라고 봐요. 일반적인 금리 인하 상황에서 15만달러 정도, 만약 과열이 온다면 20만달러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Q. 비트코인을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솔루션(비트세이빙)을 선보였다. 가상화폐도 적립식 투자가 필요한 이유가 뭔가



강승구 부대표 "2015년부터 매년 1월 1일에 투자를 시작해서 4년 동안 DCA(적립식 매수)를 하면, 하락장과 상승장이 다 섞여 있어도 결과적으로 400%의 수익률을 기록하는 구간이 항상 나왔어요. 꾸준히 적립식 투자를 하면 그런 구간이 나왔습니다.

다만, 4년 동안 꾸준히 적립식 투자를 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기계적으로 해야 합니다. 자동 매수를 설정해두고 신경 쓰지 않는 게 좋습니다. 급등할 때는 목돈을 들여서라도 올라타고 싶고, 떨어질 때는 소액이라도 매수를 하는게 꺼려지거든요.

하지만 시장을 앞서는 수익을 얻으려면 쌀 때는 많이 사고, 비쌀 때는 적게 사야 하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만든 솔루션이 '스마트 적립'입니다. AI로 데이터를 분석해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싸다고 판단될 때는 구매 비중을 늘리고, 비싸다고 판단될 때는 구매 비중을 줄입니다. 기본적인 틀은 적립식이지만 쌀 때 더 많이 사고 싶다는 심리를 반영한 거죠. 그 결과 일반적인 적립식 투자보다 최근 2년간 수익률이 32% 더 높았습니다.



그리고 매일 사는 게 아니라 가격이 더 빠질 때 사고 싶은 분들도 있잖아요. 데이터 분석을 통해 하락구간에서 '물타기'처럼 평균 매입 단가를 낮추는 효과를 주도록 설계했습니다. 다시 말해 '구매 비중 조절'과 '구매 빈도 조정'을 함께 하는 겁니다. 이 두 가지를 병행하면 훨씬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말씀드립니다."



Q. 매일 1만원 구매로 설정해놔도 '과열' '급락'에 따라서 구매하는 수량이 달라지는 건가



이장우 대표 "맞습니다. '구매 가중치'라고 표현합니다. 어떤 날은 설정한 1만원에서 최대 2배까지 사고, 어떤 날은 0.5배만 사는 식이죠. 이를 위해서 블록체인 데이터를 분석합니다. 시장이 과열되면 자동으로 구매 가중치를 줄이고, 바닥에 가까우면 가중치를 높이는 방식입니다. AI가 최적의 가중치를 산출해 자동으로 적용합니다.

예를 들어 2022년 루나 사태 때 시장은 공포에 휩싸여 폭락했었습니다. 그때 저희 솔루션은 최대 가중치 2배로 구매했습니다. 개인 심리로는 폭락장에서 두 배를 사는 게 어렵죠.

반면 ETF 승인, 반감기 시즌처럼 심리적으로 과열되는 시기는 0.6배만 샀습니다. 본인이 1만원을 설정했더라도 실제 매수는 6천~7천원 정도만 매수됩니다. 이후 시장이 30~40% 조정될 때도 자동으로 구매 가중치가 조정됩니다. 이런 점이 개인 투자자가 직접 하기는 어려운 특징입니다."

Q. 결국 투자자의 심리는 최대한 배제하고 기계적인 장기 투자를 강조하는 것 같다



이장우 대표 "투자자 대다수가 시장이 고점에 다다랐을 때 투자를 시작합니다. 기술 발달과 관계없이 인간 본성 때문인 것 같습니다. 누구나 저점에서 투자를 시작할 수 있다면 적립식 없이 한 번에 사면 되지만, 현실에서는 시장이 고점일 때 투자 욕구가 강하게 발생합니다.

기사도 많이 나오고, 수익을 본 사람들의 얘기도 설득력을 갖게 되죠. 이를 해소하는 방법은 시점에 상관없이 적립식 분산 투자로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고점에서 시작하더라도 저점으로 갈 때 기계적으로 분산 구매가 가능하고, 가격이 떨어졌을 때 많은 수량을 구매할 현금 여력도 확보됩니다.

특히 가상자산의 적립식 투자가 더 필요한 이유는 변동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실물이 있지 않다보니 가치를 측정하기 어렵기 때문에 투자자의 심리도 흔들리기 쉽죠. 적립식 투자 솔루션은 변동성이 큰 가상자산에 매우 잘 맞습니다. 단, 한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우상향하는 자산일 때 가장 효과적입니다.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면서 변동성이 큰 자산은 적립식 투자를 통해 거의 실패 확률 없이 투자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비트코인이고요. 희소한 자산이면서 장기적으로 우상향하기 때문에, 이러한 점에서 적립식 투자 조언을 드리고 싶습니다."

Q. 현재는 비트세이빙에서는 비트코인만 적립식 투자자 가능하다. 알트코인으로 확장할 계획도 있나



강승구 부대표 "투자자 분들의 요청이 많아서 하반기 중에 알트코인을 적립식 투자 대상에 포함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아무 코인이나 추가하지는 않을 계획입니다. 각 코인마다 AI 분석이 들어가서 가중치를 보여줘야 하는데, 가치 판단이 제대로 되지 않는 코인들도 많기 때문이죠. 그래서 ETF 승인이 예상되는 지위를 가진 코인들이 추가될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소형 코인은 포함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다만, 알트코인은 적립식 투자에 적합하지 않다고 보고, 비트코인과는 투자 솔루션을 다르게 설계할 예정입니다. 수익이 발생하면 매도할 수 있는 구조로, 장기 보유보다는 수익 실현 중심으로 설계하려고 합니다."

Q. 마지막으로 가상자산에 투자하고 싶어 하는 투자자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이장우 대표 "저는 가상자산 투자와 관련해서 많은 분들이 조언을 구할 때, “가상자산은 단타로 해야 한다, 장기 투자는 안 된다”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봅니다. 실제로 이런 생각으로 투자를 하시는 분들도 많죠.

드리고 싶은 조언은, 가상자산도 좋은 자산을 선별해서 장기 투자하는 접근법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자신만의 투자 구도를 늘릴 수 있습니다. 좋은 자산을 선별하고, 장기적으로 투자하려는 노력을 갖고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긴 호흡으로 투자 계획을 설계해 나가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강승구 부대표 "저도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한 통계를 소개드리면, 미국 코넬대학교의 '비트코인 클럽'에서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조사해봤다고 해요. 응답자의 85%가 비트코인을 접했다고 하고, 38% 정도가 자신이 비트코인을 알고 있다고 생각했으며, 비트코인 발행량이 2100만개라는 것을 정확히 아는 사람은 6%에 불과했습니다.

이 통계를 보면서 느낀 점은 비트코인은 교육이 많이 필요한 영역이라는 것입니다. 비트코인을 이해해야 투자도 가능하다는 겁니다. 섣부른 투자에 나서기에 앞서 먼저 공부한 뒤에 투자를 시작해 보시는 것을 항상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