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밖은 '지옥'…올해 상반기에만 22%↓

입력 2025-08-13 09:29
수정 2025-08-13 11:11
"상반기 퇴사율, 작년 하반기 대비 22% 감소"


경기 침체로 기업들이 채용에 보수적으로 변하면서 올해 상반기 퇴사자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잡코리아가 발행한 '2025 상반기 취업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퇴사자는 20만명으로 작년 하반기(26만명) 대비 22%나 줄었다.

경기 침체로 불확실성이 증가하면서 직장인들이 이직보다는 현 직장에 머무르며 안정을 꾀하는 구조적 변화가 발생했다고 잡코리아가 분석했다.

다만 '인공지능'(AI) 키워드가 포함된 채용공고는 같은 기간 8% 늘었다. AI 인재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세인 것이다. AI 활용능력을 겸하면 채용 불경기에도 살아남는 인재가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리포트는 분석했다.

경력과 무관하게 신입이 지원할 수 있는 공고는 지난해 하반기 대비 감소한 반면 경력직 채용 공고 비율은 3.1% 늘었다. 업무에 바로 투입 가능한 경력 채용 선호 현상이 심화함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잡코리아는 하반기 공채 시기에 앞서 ▲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은 타이밍 조준 ▲ AI 활용 역량 강조를 통한 합격률 상향 ▲ 중소기업 경력을 활용한 중견·대기업으로 이직 등 3가지 구직 전략을 제안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