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가 주최한 ‘투자서바이벌 시즌2 별들의 전쟁’이 8주간의 치열한 레이스 끝에 막을 내렸다. 특히 이번 시즌은 코스콤 모의 트레이딩 시스템인 ‘힌트(HINT)’을 활용해 실제 1억 원 규모의 모의투자를 진행했으며, 계좌 운영 과정을 실시간으로 공개해 그 어느 때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대회로 평가받았다.
차분하고 신중한 매매로 안정적인 성과를 낸 한옥석 대표가 최종 3위를 차지했다. 한 대표는 이번 시즌 최소한의 매매로 계좌를 운영하며, ▲코난테크놀로지(+7%대), ▲솔브레인(+6%), ▲로보티즈 등이 주요 수익 종목으로 꼽혔다.
한옥석 대표는 “시청자들과 함께 매매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다음 기회에는 더 좋은 정보를 드리고 이익을 함께 나누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위는 이동근 대표가 차지했다. 끈질긴 승부근성을 보여준 이 대표는 총 194번의 매매 중 104번을 수익으로 마무리하며 32%의 계좌 수익률을 기록했다. 주요 수익 종목은 ▲제일일렉트릭(+17%), ▲갤럭시아머니트리(+17%), ▲삼기에너지솔루션즈(+14%) 등이다.
이동근 대표는 “시장을 만만하게 봤지만 쉽지 않았다”며 “응원해주신 시청자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의 주인공은 단연 이광무 대표였다. 예선부터 결선까지 단 한 번도 1위를 놓치지 않고, 8주간 계좌 수익률 81.88%, 종목 최고 수익률 176.31%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메드팩토(+14%대, 2회 기록), 매커스(+11%대) 등이 주요 효자 종목이었으며, 총 108번의 매매 중 91번을 수익으로 마감해 90%가 넘는 적중률을 보였다.
이광무 대표는 “끝까지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만큼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최고의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은 실전 매매에 가까운 긴장감과 수익률 경쟁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한국경제TV 역사상 최초로 예선·본선·결선 1위를 모두 차지한 ‘전무후무’ 챔피언이 탄생했다.
대회 관계자는 “시즌2는 공정성과 박진감 모두에서 새로운 기준을 세운 대회였다”며 “시즌3에서도 또 다른 스타 전문가가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