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스, 2분기도 최대 실적…장비 판매 견인

입력 2025-08-11 13:17


클래시스가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11일 공시에 따르면 클래시스의 2분기 매출액은 833억원, 영업이익은 430억원이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2%, 38% 증가했다. 2분기 매출은 처음으로 800억원을 돌파했으며, 6개 분기 연속 최대를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818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의 90%를 웃돌았다. 영업이익률은 52%를 기록했다.

장비와 소모품 매출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장비 매출액은 4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소모품 매출액은 3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전체 매출 중 장비 비중은 1분기 45%에서 2분기 55%로 늘었다.

클래시스 관계자는 “2분기는 장비 판매 계절적 성수기로, 대표 제품인 슈링크 유니버스의 꾸준한 고성장과 함께 볼뉴머의 성장이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최근에는 레이저 제품군까지 라인업을 확장했다"며 "소모품 매출은 장비 설치 증가와 비침습적 시술 트렌드 확산, 그리고 소비자의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슈링크(해외명 울트라포머) 시리즈는 글로벌 누적 판매 대수 1만9000대를 넘어섰으며, 매년 500만건 이상의 시술이 이뤄지고 있다. 볼뉴머는 글로벌 누적 판매대수 2000대를 돌파했다.

최근에는 마이크로니들 고주파(MNRF) 장비 '쿼드세이'를 공식 출시해 하반기 신제품 효과가 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관계저는 “클래시스가 진출한 국가인 태국, 일본, CIS(독립국가연합), 호주 등에서 관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며, 매출 지역이 다변화되고 있다”며 “회사는 에버레스(볼뉴머의 미국 판매명)를 통해 미국 시장에서 탄탄한 기반을 확대 중이며, 지난 5월 CE MDR 승인을 기점으로 유럽 시장에서도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클래시스는 제품 간 시너지와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