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랜섬웨어 먹통에도 주가는 무덤덤...왜?

입력 2025-08-11 11:00
수정 2025-08-11 11:10
● 핵심 포인트

- 11일 오전 시장은 강보합권을 유지 중이며, 예스24는 두 달 만에 또다시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현재 시스템 접속 및 서비스가 불가능한 상태임. 회사 측에서는 이와 관련된 공식 메시지를 발표함.

- 예스24, 한세예스24홀딩스 주가는 1차 랜섬웨어 당시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낙폭이 적은 상황. 일부 외국인 매수로 대응중.

● 예스24, 두 달 만에 또다시 랜섬웨어 공격받아

11일 오전 국내 주식시장은 강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인터넷 서점 예스24가 두 달 만에 또다시 랜섬웨어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날 오전 예스24 홈페이지는 시스템 접속 오류 현상이 발생했으며, 고객센터 또한 전화 연결이 되지 않는 등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불만이 속출했다. 이후 회사 측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현재 서버에 랜섬웨어 공격이 발생해 대응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랜섬웨어는 컴퓨터 시스템을 감염시켜 접근을 제한한 뒤, 이를 해제하는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 소프트웨어다. 지난 6월에도 한차례 공격을 받았던 예스 24는 보안 강화에 대한 노력이 부족했던 것 아니냐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예스24와 한세예스24홀딩스 주가는 이같은 부정적 소식에도 불구하고 낙폭이 크지 않은 상황이다. 악재에 둔감하거나 투자자들의 관심에서 벗어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두 종목 모두 일부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다만, 신뢰에 큰 타격을 받은 종목에 대한 일종의 투기성 단기 매매로 추정된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투자정보 플랫폼 '와우퀵(WOWQUICK)'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