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어린이 경제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 개최

입력 2025-08-11 10:13


하나은행이 지난 8일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열린 문화 공간 H-Pulse에서 어린이 경제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 공연을 개최했다.

‘재크의 요술지갑’은 하나은행이 18년째 이어오고 있는 어린이 경제 뮤지컬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약 20만 명이 관람했다.

이날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명작 동화인 ‘재크와 콩나무’를 모티브로 경제와 금융에 대한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저축의 필요성과 바람직한 소비생활, 나눔의 가치 등을 뮤지컬 형식으로 풀어냈다.

하나은행은 이번 뮤지컬 공연에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다문화 가족 등 260여 명을 초청했다.

특히, 이날 뮤지컬은 전문 수어 통역팀이 함께하는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버전으로 진행됐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금융에 대해 배우고,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이번 특별 공연을 마련했다”며, “미래를 이끌어 갈 주역인 어린이들을 위해 다양한 금융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시각·청각장애 아동들도 장벽 없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지난 2023년부터 수어, 자막, 음성 해설을 제공하는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버전 공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릴렉스 퍼포먼스 뮤지컬’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청소년 대상 ‘글로벌 금융 체험 프로그램’ ▲초등학생 금융 교육 프로그램 ‘하나 둘 셋, 금융아 놀자!’ ▲자립 준비 청년을 위한 ‘금융교육 및 멘토링’ 등 미래세대의 건전한 경제 습관 형성을 위한 다양한 금융 교육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