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국인 돌아왔다…제주 관광객 증가에 '화색'

입력 2025-08-10 08:58
'바가지 논란' 등으로 위기를 겪은 제주의 관광객 수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10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월별 제주 방문 관광객은 전년 대비 2월 -18.2%, 3월 -13.9%, 4월 -7.4%, 5월 -1.2%, 6월 1%, 7월(잠정) 4.1% 등 6∼7월 성장세로 전환했다.

제주 기점 해외 직항노선 확대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 증가는 물론 연초 침체를 보였던 내국인 관광객 회복세가 두드러졌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선제적으로 시행한 단체 인센티브 등 수요 촉진 정책과 제주여행주간, 찾아가는 대도시 팝업 이벤트 등 비수기 시장 공략을 위한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대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가성비 협의체' 출범, 해수욕장 파라솔·평상 요금 동결 등 민관 공동 대응도 관광객 만족도와 관광 품질 향상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도는 상승 흐름이 일시적 현상에 그치지 않도록 관광객 유입을 지속적으로 견인해 나갈 방침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