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여파로 일본 사립대의 입학 정원이 22년 만에 감소세를 보였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9일 보도했다.
일본사립학교진흥·공제사업단에 따르면 일본 사립대의 2025년도(2025년 4월∼2026년 3월) 입학정원은 50만2천755명으로 전년도보다 0.2% 줄었다.
이 수치에서 감소세가 나타난 것은 2003년도 이후 22년 만이다.
이와 대해 닛케이는 저출산으로 인해 대학들이 모집을 정지하고 문부과학성도 통합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일본의 대학 진학자 수는 2026년을 정점으로 줄어 2050년에는 41만명에 그칠 전망인 것으로 문부과학성 추산에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