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금 70조원 돌파...증시 상승세 이어질까

입력 2025-08-06 15:39
● 핵심 포인트

- 주식 시장의 예탁금 규모가 8월 4일 기준으로 70조원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시장 안정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 다음 주 미중 정상회담에서 반도체와 바이오 의약품 관세 관련 논의가 예상되며, 이로 인해 시장 변동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 코스닥 시장에서는 미용 의료기기 섹터와 일부 원전주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중국 무비자 관광객 입국 허용 뉴스로 인해 엔터주들이 막판에 반등했다.

- 특히 미용 의료기기 섹터는 실적 호조로 인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대표적인 종목으로는 펩트론, 파마리서치, 휴젤, 클래시스 등이 있다.

- K-시장에서는 K-엔터 열풍을 통해 화장품, 엔터, 전력난 관련 이슈들이 주목받고 있으며, 에코프로비엠은 2차 전지와 ESS 분야에서의 선전이 이어지고 있다.

● 8월 증시, 예탁금 70조원 돌파..상승세 이어갈까

8월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투자자 예탁금은 70조5천95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 69조4천157억원 대비 1조1천801억원 증가한 수치다. 업계 관계자는 "세제 노이즈에도 불구하고 70조원대를 회복한 것은 긍정적"이라며 "미중 회담 일정이 구체화되고 반도체나 바이오의약품 관세 인하 여부가 결정되면 방향성이 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7% 오른 1036.11에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발 훈풍 기대감에 미디어·엔터 업종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며 "실적 시즌이 정점을 통과하면서 실적 변수 영향력은 줄어들고 매크로 환경 변화에 대한 민감도가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투자정보 플랫폼 '와우퀵(WOWQUICK)'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