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 호실적에 웃는 LG씨엔에스...보호예수 풀려도 주가 선방

입력 2025-08-05 14:21
● 핵심 포인트

- 팔란티어의 2분기 매출이 사상 최초로 10억 달러를 돌파하며 국내 AI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성장성이 주목받고 있음

- LG씨엔에스는 상장 반년째를 맞아 대규모 보호예수 물량이 해제되었으나 큰 조정은 없음

- 팔란티어는 올해 매출 전망치를 10% 상향했으며,CEO 알렉스 카프는 인력 감축에도 매출 10배 성장을 계획하며 가파른 상승세가 이제 시작이라 강조함

- LG씨엔에스는 매출의 절반 이상이 AI 부문에서 나오며, AX, AI 전환 시장 확대에 수혜 기업으로 목표 주가 9만 원 제시됨

- 정부가 선정한 국가대표 AI 팀 중 LG 컨소시엄에 LG씨엔에스가 포함되어 공공기관 AI 도입 확대에 따른 수주 확대가 기대됨

● 팔란티어 호실적에 웃는 LG씨엔에스,보호예수 해제에도 주가 선방

미국 빅데이터 분석 기업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의 어닝 서프라이즈에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밤 뉴욕 증시에서 팔란티어는 전거래일보다 8.43% 급등한 31.6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사상 최초로 분기 매출 10억달러를 돌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이같은 소식에 국내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주가도 동반 상승했다. 특히 5일로 상장 6개월을 맞은 LG CNS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장 초반 LG CNS는 전거래일 대비 5% 가까이 하락했으나 오후 들어 낙폭을 대부분 회복하며 0.34% 내린 6만8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지난달 30일 한국거래소는 LG CNS 주식 360만주(21.5%)에 대한 보호예수가 해제된다고 공시했다. 재무적투자자(FI)인 맥쿼리PE가 보유한 지분이다. 취득 당시 매입가격이 3만원대였던 점을 고려하면 상당한 평가차익이 예상되는 만큼 시장에서는 대량 매도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오히려 불확실성 해소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블록딜 형태로 매각을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며 “오버행 이슈가 해소되면 주가는 우상향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투자정보 플랫폼 '와우퀵(WOWQUICK)'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