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 전반적으로 0.5% 내외의 하락세를 보인 반면 한국 증시는 3%대 깊은 하락을 보였다.
국내외 매크로 환경, 정책, 수급 등에 대한 기대감이 갑자기 사라지면서 차익 실현 압력이 강하게 실린 탓이다. 코스피는 3120선이 무너지며 3.8% 하락 마감했고 코스닥은 4% 넘게 빠지며 772선까지 후퇴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실망 매물이 대규모로 출회되며 양 시장에서 상승 종목이 200개가 채 되지 않을 정도로 힘든 시장이었다.
개별 종목별로 살펴보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아모레퍼시픽은 작년 대비 1673% 성장했으나 주가는 2%대 하락했고 반대로 어닝 쇼크를 발표한 풍산은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하며 15% 넘게 빠졌다.
한편 코로나19 재유행 조짐에 그간 쉬어가던 키트 관련 주들은 힘이 실리는 모습이었으나 제약바이오 업종 전반적으로는 약세를 보였고 트럼프 대통령의 약가 인하 서한 발송으로 바이오시밀러 주들은 호재가 예상 됐음에도 시장 분위기에 눌려 약세를 면치 못했다.
● 핵심 포인트
- 아시아 증시 전반적으로 0.5% 내외의 하락세를 보인 반면, 한국 증시는 3%대 깊은 하락을 보임.
- 국내외 매크로 환경, 정책, 수급 등에 대한 기대감이 사라지며 차익 실현 압력이 강해짐.
- 코스피는 3120선이 무너지며 3.8% 하락 마감, 코스닥은 4% 넘게 하락하며 772선까지 후퇴.
- 외국인과 기관의 실망 매물이 대규모로 출회되며 양 시장에서 상승 종목이 200개 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