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양자암호 AI 5G폰 '갤럭시 퀀텀6' 출시

입력 2025-08-01 10:19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기능을 강화한 양자암호 5G 스마트폰 '갤럭시 퀀텀6'를 정식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갤럭시 퀀텀6는 전작(213g) 대비 무게가 198g으로 가벼워졌고, 두께도 8.2mm에서 7.4mm로 얇아진 데 더해 메탈 프레임을 사용했다.

45W 고속 충전으로 휴대성을 강화하고 방수·방진과 삼성월렛 등 기본 편의 기능도 갖췄다.

색상은 '어썸 라이트그레이', '어썸 그라파이트' 2종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퀀텀 6에는 스마트폰 화면에서 원을 그리는 동작만으로 검색 결과를 보여주는 구글의 '서클 투 서치'를 비롯한 다양한 AI 기능이 적용됐다.

구글 멀티모달 AI '제미나이 라이브'도 탑재돼 고객이 카메라로 보는 화면을 통해 실시간으로 궁금한 것을 물어보고 필요한 작업을 할 수 있다.

갤럭시 A 시리즈 중에는 최초로 AI 기반 사진·영상 편집 보조 기능인 '베스트 얼굴'과 '자동 잘라내기' 기능을 제공한다.

출고가는 전작과 동일한 61만 8,200원이다.

유철준 SK텔레콤 스마트디바이스 본부장은 "갤럭시 퀀텀6는 다양해진 AI 기능과 사용도가 높은 편의 기능을 빠짐없이 갖춘 SKT 전용 5G 스마트폰"이라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은 고객들의 활용도가 높은 스마트폰을 합리적인 가격에 접할 수 있도록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