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5G 결합한 소상공인 전용 'AI전화팩' 출시

입력 2025-08-01 10:19


LG유플러스는 소상공인 전용 'AI전화' 서비스를 5G 모바일 프리미엄 요금제 가입 혜택으로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AI전화는 소상공인 매장의 기존 인터넷전화에 AI 기능을 탑재한 서비스다. 매장으로 걸려 오는 단순·반복 문의 전화를 AI콜봇이 24시간 365일 응대한다.

AI전화를 이용하면 매장 위치, 영업시간, 주차 가능 여부 등 주요 문의에 정확한 응대를 할 수 있다.

AI가 고객 문의를 듣고 사장님이 미리 설정해 둔 매장 정보에 기반해서 답변하는 방식이다.

매장 정보는 소상공인 매장 통신상품 통합관리 애플리케이션(앱) '우리가게패키지'에서 직접 관리 가능하다.

또한, 앱에서 AI전화 응대 내용을 분석해주는 리포트 기능을 통해 매장 이용 고객이 자주 문의하는 내용을 분석해 매장 운영 개선에 활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내년 1월 31일까지 5G 프리미엄 요금제에 가입하면서 'AI전화팩'을 선택하는 고객에게 기존 혜택 외에도 소상공인 전용인 AI전화 월 이용요금 7,700원(3년 약정 기준)을 약정기간 동안 면제(5G 프리미엄 요금제 유지)해 준다. 매장용 인터넷전화 단말기와 50분 무료 통화 혜택도 제공한다.

AI전화팩 선택이 가능한 5G 요금제는 5G시그니처(월 13만 원) 또는 5G프리미어 슈퍼(11만 5천 원)이며, 고객당 1회선만 가능하다.

김남수 LG유플러스 SOHO AX트라이브장(상무)는 "AI가 필수인 시대에 소상공인 매장의 디지털 전환을 돕고, 소상공인의 통신비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 'AI전화'를 프리미엄 모바일 요금제의 특별 혜택에 추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