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관세 타결 후 숨 고르기... 8월 첫 장, 수급이 관건! - [굿모닝 주식창]

입력 2025-08-01 08:52
수정 2025-08-01 08:53
김종철 파트너, 오늘장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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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1일 브리핑

▲오늘장 전략

금요일장입니다. 8월의 첫 장입니다. 상호 관세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의 실적 발표 속에 미 증시는 올 상승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퀄컴, 인텔의 약세로 반도체 지수 하락했고 나스닥도 상승폭을 반납했습니다. 엔비디아는 하락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급등 출발 이후에 음봉으로 마감했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애플은 예상 밖 선전을 보이며 시간 외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아마존은 실적이 좋았지만 실적 발표 이후에 하락했습니다. 3분기 영업익 예상치 하회에 따른 약세가 이어졌습니다. 일단 미 증시는 매물에 막히는 모습입니다. 우리 증시도 그렇게 좋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나스닥 선물이 큰 영향을 주지 못했습니다. 전일 상호 관세 타결은 우리 증시에 큰 이슈였지만 일본처럼 상호 관세 타결 이후에 매물이 나왔습니다. 우리 증시도 조선, 방산으로 매수세가 이어졌지만 전체적으로 매물 압박이 컸습니다. 몇몇 반도체 종목과 지주사 반등했지만 자동차의 매물 그리고 바이오, 은행주들의 약세가 이어졌습니다. 전일 우리 증시는 하락했습니다. 앞으로 상호 관세 타결 이후에 매수세도 있지만 시장은 냉정하게 반응할 것이고 최고점대 근처에서 매물도 있을 것입니다. 상호 관세의 타결 이후에 분위기는 결국 미국 의도대로 되었다는 분위기입니다. 유럽, 일본, 우리나라 모두 비슷한 수준에서 관세 타결했으며 미국만 승자이고 모두 패자라는 평가입니다, 미국만 이익을 얻었고 나머지는 상호 관세만 올라갔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일단 상호 관세 등은 마무리되었고 이제는 수급적으로 고점 돌파 체크합니다. 그리고 다시 주도업종 체크합니다. 계속 업종별 순환매가 강합니다. 오늘 아침에 애플과 아마존의 실적을 보면 알듯이 예상대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아마존은 실적은 좋았지만 3분기 기대감 저하로 약세이며 애플은 예상밖의 선전으로 반등했습니다. 우리는 다시 8월의 첫 장 시초가 체크합니다. 많이 상승해서 회원분들이 기준점 잡기 어려울 것입니다. 월양 체크합니다. 월봉의 시초가 오늘 시초가입니다. 이번 달 수익을 보려면 월봉상 양봉 월초 시초가 대비 지수가 상승해야 합니다. 종목들도 월양의 종목으로 매매 지수가 약하면 매매 비중을 줄이면서 종목 공략합니다. 그래도 지금은 상승 기조에 시장이 있기 때문에 이점을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미증시 동향

다우: 44,130P (-330P ,-0.74%)

나스닥: 21,122P (-7P,-0.03%)

S&P500: 6,339P(-23P,-0.37%)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5,607P (-179P,-3.10%)

미 증시는 상승 출발했지만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특히나 반도체 지수의 약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전일 실적 발표한 MS가 (+3.95%) 상승했고 메타 플랫폼(+11.25%)도 급등했습니다. 실적 발표 후 급등으로 출발하면서 시장 상승하지만 경제지표를 통해 물가 압력 소비 위축 등을 시사하자 상승 폭이 축소됐습니다. 여기에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하락폭이 확대되자 지수는 상승에 하락으로 전환됐습니다. 장 후반에는 백악관 대변인이 중국과의 관세 연장에 대한 부분을 회피하자 불안감이 부각됐고 중국 리스크가 살아나면서 반도체 하락세가 커지는 모습이었습니다. 지표를 보면 미국 개인소비지출은 0.3% 증가한 699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물가 상승을 고려한 실질 개인소비는 전월 대비 0.1% 증가에 그쳤고 내구재 소비는 3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6월 근원 PCE 물가는 전월 대비 0.26% 상승했고 4월과 5월 수치가 상향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2.8%를 기록해 물가 부담이 지속되고 있음을 나타냈습니다. 대량 해고자 수는 6만 2,075건으로 급증했는데 AI 도입과 관세, 경제적 불확실성을 이유로 기술업체들이 대량 해고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1.8만 건에 그쳤고 연속 신청 건수는 194.6만 건을 기록했습니다. 고용 시장의 불안에 매물 압박이 이어졌고 8월 1일 상호 관세 유예 마감일을 앞두고 트럼프 미 대통령이 멕시코와 전화 통화를 통해 기존 무역 관세를 90일 연장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과도 유예되었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언급되지 않았으나 중국과의 무역협상은 복잡하지만 타결이 가능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중국과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지만 중국과 90일 연장에 대한 내용은 회피하자 반도체 업종의 하락폭이 확대되었습니다. 실적이 받쳐주었지만 상호 관세, 지표가 시장 매물로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장 마감 이후에는 애플이 실적 발표를 했는데 아이폰 매출 13% 증가했고 매출과 주당 순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정규장에서 0.71% 내린 애플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상승했습니다. 그리고 아마존도 발표했는데 2분기 매출·EPS 모두 예상치를 상회했고 클라우드 부문 매출 전년비 18% 증가하지만 상호 관세 영향으로 3분기 영업익 예상치 하회하면서 시간 외에서 하락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빅테크 4개 종목은 실적 증가했고 앞으로 실적 기대감은 살아있는 위치입니다. 이번주에 대부분 큰 실적은 마무리되면서 시장은 다시 수급 체크하는 흐름으로 전환될 전망입니다. 일단 매물 압박의 미 증시에서는 서두르지 말고 안정된 매매로 시장 참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제지표

WTI : 69.26$(-0.74$ ,-1.06%)

원달러:1,386.50원, +5.6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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