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공 유안타증권 디지털채널팀 차장이 엔터주 관련 관세 무풍지대 효과는 감소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김 차장은 31일 한국경제TV에서 "관세 이슈가 시장에서 시들해지면서 엔터주가 조정을 받는 모습"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다만, 김 차장은 하반기 대형 아이돌 컴백에 따른 실적 기대감이 반영된 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차장은 "최근 이번 달 초 메가 아티스트인 블랙핑크가 컴백하면서 대형 엔터 4사 주요 아티스트들의 스포티파이 월간 청취자 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하이브가 연계된 미국 현지화 아이돌 캣츠아이가 아직 데뷔 2년 차인데도 불구하고 월 청취자 수가 2,500만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또 김 차장은 "올해 하반기부터는 스트레이키즈와 트와이스, 에스파, 베이비몬스터 등 대형 아이돌들이 컴백 예정"이라며 "주가 흐름도 그에 대한 기대감이 녹아나 K-POP에 대한 흐름이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 핵심 포인트
- 스포티파이 월 청취자 수 역대 최대치 기록: 블랙핑크 컴백 및 미국 현지화 아이돌 캣츠아이의 인기
- 엔터주 상승 요인: 관세 무풍지대 효과 감소 및 하반기 대형 아티스트 컴백 본격화 기대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