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나라인데 너무 다르네"…사상 처음 40% '돌파'

입력 2025-07-31 09:38
수정 2025-07-31 09:58


일본 민간 기업에서 남성들의 육아휴직 사용률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40%를 넘었다고 요미우리신문과 아사히신문이 31일 보도했다.

후생노동성이 직원 5명 이상 사업장 3천383곳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남성 육아휴직 사용률은 40.5%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보다 10.4%포인트 올라 12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여성의 육아휴직 사용률도 86.6%로 2.5%포인트 올랐다.

앞서 일본 정부는 2025년까지 남성 육아휴직 사용률을 5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2022년 기업에 사용 의향 확인 및 제도 고지를 의무화하는 등 제도를 보완해왔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