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분기 성장률, "모든 것을 뒤집어 놓았다" 트럼프도 연준도 파월도 학계도 당황했다! 왜?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입력 2025-07-31 08:39
7월 FOMC 회의 결과가 나왔습니다만 직전에 발표했던 2분기 성장률 속보치가 이번 회의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는데요. 2분기 성장률 속보치가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3%가 나옴에 따라 트럼프도 파월도 Fed도 미국 학계와 예측기관도 모두가 당황했다고 합니다. 트럼프가 통계까지 손을 댄 것이 아닌가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무슨 소리인지, 오늘은 이 문제를 긴급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사의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방금 전에 7월 FOMC 회의 결과가 나왔는데요. 어떻게 나왔습니까?

- 7월 FOMC 회의 앞두고 연준 이례적 방문

- 트럼프, 달러 약세가 미국 국익에 부합 천명

- 달러 약세 유도하는 방안, 금리인하 밖에 없어

- 과연 연준과 파월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 양대 책무지표로는 금리 내릴 가능성 희박

- 금리동결, 친트럼프 2명은 0.25%p 인하 주장

- 다섯 차례 금리동결, 트럼프는 어떻게 나올까?

Q. 이번 회의에서는 금리동결이 기정사실화된 만큼 유동성 공급에 변화가 있지 않겠느냐는 시각이 많았는데요. 변화가 있었습니까?

- 작년 9월 피벗 추진 이후 양적긴축(QT) 유지

- 월별 국채는 250억 달러·MBS는 350억 달러

- 3월 FOMC 회의, 국채만 월별 한도 50억 달러

- 7월 회의, 금리는 동결하되 월별 한도는 축소?

- 2Q 성장률 나온 이후 “한 번 더 지켜보자” 입장

- 우려된 국채 텐트럼, 재무부 주도 QRA로 조정

- 트럼프 진영과 연준 간 갈등, 앞으로 지속될 듯

Q. 또 하나 관심이 됐던 것이 이번 회의 결과보다 파월의 기자회견이 어떻게 나올 것인가 여부이지 않았습니까?

- 파월의 기자회견, 그 어느 회의 때보다 관심

- 느닷없는 트럼프의 연준 방문, 어떤 영향 줄까?

- 연주 의장 입장, 2026년 5월 말까지 갈 것인가?

- 연준 의장 종료 후 연준 이사는 계속할 것인가?

- 2Q 성장률 속보치 3%, 어떻게 판단하고 있나?

- 5년마다 개편되는 통화정책 프레임워크 개편은?

- 지니어스법 통과 이후 법정통화에 대한 생각은?

- 파월, 민감한 이유로 전유물인 gray area 응답

Q. 이번 회의에서 금리동결과 파월의 기자회견은 직전에 발표된 2분기 성장률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지 않았습니까?

- 7월 FOMC 회의 앞두고 2분기 성장률 발표

- 작년 3Q 3.1% → 4Q 2.4% → 올해 1Q ?0.5%

- NBER 경기판단기준, 美 경기침체 국면 진입

- 2분기 성장률 속보치, 예상보다 높은 3.0%

- 연준이 추정한 미국 경제 잠재성장률 1.8%

- 2Q 성장률 3%, 오쿤 법칙상 1.0%p 인플레 갭

- IMF, 올해 성장률 4월 1.9%에서 2.0%로 상향

- 물가안정 우선 연준, 금리 동결할 수밖에 없어

Q. 2분기 성장률이 3.0%로 나옴에 따라 가장 의기양양하고 있는 것이 트럼프 진영이지 않습니까?

- 트럼프발 관세, 스태그플레이션과 대공황 우려

- 트럼프 진영, 관세 영향은 ‘일시적’ 현상에 그쳐

- 2분기 성장률 발표 이후 트럼프 진영 의기양양

- 헤셋 등 트럼프 진영, “모든 학자와 기관 틀렸다”.

- 트럼프, “美 경제 앞으로 로켓처럼 뛰어오를 것”

- 관세 영향 커, 수출 ?1.8%보다 큰 수입 ?30.3%

- 2Q 무역적자 축소와 함께 국민 후생 손실형 성장

- 2Q 성장률, solid-burger냐? nothing-burger냐?

Q. 2분기 성장률이 높게 나옴에 따라 가장 곤혹스러운 곳은 Fed와 파월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또다시 예측력이 도마에 오리고 있지 않습니까?

- 2Q 성장률 높게 나오자 연준 예측력 도마 위에

- 트럼프 관세 불확실, clarity 이유로 5차례 동결

- 연준의 SEP, 스태그플레이션 발생 확률 높게 봐

- 3월 SEP, 성장률 2.1% → 1.7%·PCE 2.1% → 2.7%

- 6월 SEP, 성장률 1.7% → 1.4%·PCE 2.7% → 3.0%

- 2Q 성장률 3% 높게 나오자 연준과 파월 당혹

- 9월 SEP, 과연 성장률과 PCE 어떻게 조정하나?

Q. 예상대로 2분기 성장률이 높게 나오자 미국 경제 앞날을 높고 경기 논쟁이 심해지고 있지 않습니까?

- 美 경제, 너무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상황

- 각종 물가 지표, 목표 2%대에서 벗어나지 않아

- 실업률, 완전고용 밴드에서 상단인 4.1∽4.2%

- 2분기 성장률 속보치, -1분기 0.5%에서 +3.0%

- 스태그플레이션과 대공황 우려 완화, 골디락스?

- 골디락스, 인터넷 주도했던 90년대 후반 ‘신경제’

- 트럼프 진영, AI 주도 90년대보다 강한 골디락스?

- 美 학계와 기관, 3분기 이후 성장률 지켜볼 필요

Q. 2분기 성장률 발표 이후 벌어지고 있는 미국 경기 논쟁은 잭슨홀 미팅 이후 Fed의 - 美 경기 논쟁, Fed 통화정책 향방 좌우할 문제

- 트럼프 진영의 solid burger, 인하 가능성 줄어

- 美 학계의 nothing burger, 9월 이후 금리인하

- 트럼프, 경기 낙관론과 금리인하 요구 간 모순

- 역성장 탈피, 경기부양 차원서도 인하 필요 약화

- 인플레 재발 조짐 속에 고용시장이 여전히 탄탄

- 트럼프, 정책금리 1%로 인하 요구 물 건너 가나?

- 시장, 9월 FOMC 회의 후 금리인하 확률 낮아져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