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세이프-프로미엘, 의료안전 및 감염관리 혁신 위한 전략적 MOU

입력 2025-07-29 15:51
의료용 멸균기 및 감염예방 전문 기업 ㈜엠디세이프(대표이사 전현재)와 감염관리 솔루션 기업 프로미엘㈜(대표이사 송영국)은 25일 서울 엠디세이프 본사에서 ‘의료안전 및 감염관리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은 양사 임직원 및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감염병 위협이 상시화된 시대에 의료기관의 환자 안전 및 감염 예방 역량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협력 방안이 논의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 감염관리 기술 및 장비 공동 연구개발 ▲ 의료기관 내 스마트 감염관리 인프라 구축 ▲ 의료인 대상 교육 콘텐츠 및 세미나 공동 개최 ▲ 국내외 보건의료시장 진출 공동 전략 수립 등 전방위적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엠디세이프는 중앙공급실 자동화 시스템 및 감염 예방 솔루션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의료기관에 의료용자동세척소독건조기, 급속멸균기등의 제품과 교육, 모니터링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으며, 프로미엘㈜은 진료실 소독과 진료수처리 및 병원 현장의 감염관리 컨설팅과 솔루션 개발을 통해 의료현장의 실질적인 안전 강화를 선도하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의 시너지 효과는 감염관리의 새 역사가 될것으로 기대된다.

㈜엠디세이프 전현재 대표는 “지금은 단순한 장비 공급이 아닌, 의료현장의 안전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는 파트너십이 절실한 시대”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품과 기술을 넘어 솔루션 중심의 통합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프로미엘㈜ 송영국 대표는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요구는 나날이 고도화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장의 실질적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감염관리 체계를 공동 개발하고, 의료진과 환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의료안전과 감염예방을 위한 민간 주도의 모범적 협력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수요가 폭증함에 따라, 양사의 협력은 국내는 물론 해외 의료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솔루션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보건의료 업계 관계자는 “엠디세이프와 프로미엘은 각각 의료장비 기술력과 감염컨설팅 경험에서 강점을 가진 기업”이라며 “두 기업의 시너지가 병원 중심의 스마트 감염관리 시스템 구축에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대학병원 및 중소병원을 대상으로 공동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감염관리 통합 솔루션 브랜드 런칭도 검토중이다.

또한 2025년 하반기에는 감염관리학술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하고 주요행사에 공동참여함으로써 대한민국 감염관리의 새시대를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