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플레이 키스캠에 또 '화들짝'…혹시나 했더니 '휴'

입력 2025-07-29 09:42
수정 2025-07-29 10:07


최근 불륜 커플이 포착되어 화제가 된 록밴드 콜드플레이 콘서트장의 커플 촬영 카메라 '키스캠'(Kiss Cam)에 뜻밖의 유명인이 등장했다

28일(현지시간) USA투데이와 ESPN 등 미 언론에 따르면 세계적인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38)와 그의 아내 안토넬라 로쿠소는 전날 밤 미국 마이애미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드플레이 콘서트를 관람하다 키스캠에 포착돼 대형 전광판에 모습이 비쳤다.

이에 콜드플레이의 리드 보컬 크리스 마틴은 "리오, 내 아름다운 동생. 당신과 당신의 아내는 정말 좋아 보인다"는 가사를 붙여 짧게 노래한 뒤 "오늘 우리 밴드 공연을 보러 와줘서 고맙다. 역대 최고의 스포츠 선수"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메시는 이에 활짝 웃으며 손을 흔들고 박수를 보냈다. 관객들은 "메시!"를 연호하며 환영했다.

메시는 이 공연이 끝난 뒤 인스타그램에 아내, 세 아들과 함께 콘서트장에서 찍은 사진들을 올렸다. 이 게시물은 18시간 동안 '좋아요' 680만여개를 받았다.

메시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에서 뛰고 있는데 최근 올스타전 불참으로 지난 26일 1경기 출전 금지 징계를 받았다.

(사진=ESPN FC 틱톡 게시 영상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