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 혼조세...베트남 연일 최고치 경신

입력 2025-07-28 14:35
● 핵심 포인트

- 아시아 증시 전반적으로 혼조세 보임.

- 우리 증시는 3200선 상회하면서 상승 전환에 성공.

- 일본 증시는 저번주 미국과 일본의 관세 협상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오전장 및 오후장 지속적으로 하락.

- 반면 베트남 증시는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매일 최고치 재경신 중.

- 대만 정치계에서는 야당 의원 24명을 대상으로 하는 파면 투표가 모두 부결되며 라이칭더 총통의 입지가 흔들림.

- 인도 증시는 무역협상 불확실성과 코탁 마힌드라 은행의 실적 부진으로 3거래일째 하락 중.

● 아시아 증시 혼조세, 한국 상승 · 일본 하락 · 베트남 연일 최고치

월요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한국 증시는 전날보다 0.3% 오른 3,200 선을 회복하며 상승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EU)과의 무역 협상을 타결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일본 증시는 지난 주말 미국과 일본이 대규모 경제 협력에 합의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하락했다.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9% 내린 26,000 선에서 마감했다. 반면 베트남 증시는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VN지수는 이날 1.5% 넘게 오르며 1,550 선을 돌파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이어진 데다 경기 회복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대만 증시는 정치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소폭 상승했다. 지난 주말 실시된 야당 의원들에 대한 파면 투표가 부결되면서 라이칭더 대만 행정원장의 입지가 약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인도 증시는 대형주의 부진으로 인해 하락했다. S&P BSE 센섹스 지수는 이날 0.8% 내린 48,000 선에서 마감했다. 무역 협상 불확실성과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투자정보 플랫폼 '와우퀵(WOWQUICK)'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