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도 없이 Fed를 방문했던 트럼프 대통령의 본심이 서서히 드러났는데요. 취임 이후 주력해 왔던 관세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저금리를 통한 달러 약세을 유도하는 것인 미국의 국익에 부홥된다고 밝혔습니다. 관세에 이어 환율 전쟁을 선언한 셈인데요. 오늘은 이 문제를 긴급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도움 물씀울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사의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이번주는 커다란 이벤트가 유난히 많이 잡혀 있는데요. 그 내용부터 말씀해 주시지요.
- 7월 마지막 주, 폭염만큼 커다란 일정 많아
- 상호관세 협상 마무리 단계, 중국과 한국은?
- 7월 FOMC 회의, 트럼프 방문 후 파월 입장은?
- 2분기 美 성장률, 1분기 ?0.5%에서 3%대 회복?
- 테슬라와 알파벳 이어 MS·메타·아마존·애플 실적
- 연준의 양대 지표, 6월 PCE 상승률과 7월 실업률
- 韓 증시, 상법 개정에 이어 세법 개정안 발표?
Q. 워낙 중요한 만큼 하나하나 알아보지요? 역시 가장 큰 관심사는 막바지에 도달하고 있는 상호 관세이지 않습니까?
- 첫 부과 후 한 차례 연장된 상호관세, 마무리
- 4월 2일 평균 35% → 25% → 15% 내외로 완화
- 트럼프, 관세 완화 대신 對美 투자 증대 선택
- 중국보다 늦은 한국, 대미 투자액 얼마나 될까?
- 국제통상과 무역질서, 美에 더 편향적인 쪽으로
- ‘global standard’에서 ‘american standard’로
- 구심점, WTO-IMF-WB-UN-NATO에서 미국으로
Q. 지난주 예고도 없이 Fed를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의 본심이 뒤늦게 밝혀지고 있는데요. 역시 Fed에 대해 금리를 대폭 내려줄 것을 요구했지 않았습니까?
- 취임 후 주력해왔던 관세, 마무리 단계 진입
- 트럼프, 상호관세 이어 다음 수순은 무엇인가?
- 트럼프, 달러 약세가 미국 국익에 부합 천명
- 美, 재정적자와 국가채무를 줄여야 하는 상황
- 다른 국가, 연준 흔들기로 달러 유동성 확보 나서
- 달러 약세를 유도하는 방안, 금리인하밖에 없어
- 트럼프, FOMC 회의 열릴 때마다 금리인하 요구
- 7월 FOMC 회의 앞두고 기준금리 1%로 내려야
- 트럼프, 관세전쟁 이어 환율전쟁 선언한 것인가?
Q. 트럼프 취임 이후 관세에 시달린 것을 생각하면 환율 전쟁이 일어난다면 시련이 또다시 닥치는 것인데요. 그럴 가능성은 얼마나 된다고 보십니까?
- 미란 보고서 대로 관세에서 환율로 넘어갈 조짐
- 8월 1일까지 중국·한국과 상호관세 협상 중요
- 결과 보면 이 움직임이 명확해질 것으로 예상
- 미란 보고서 핵심, 달러 가치 고평가됐다 인식
- 제조업 뿌리째 흔들리고 일자리 빼앗겼다 주장
- 무역적자와 재정적자 확대, 부도 위기까지 몰려
- 중국·한국·대만 등 동아시아 국가의 책임 커
Q. 국제외환시장에서는 최근 들어 유로화 가치가 초강세를 보이고 있어 이미 유럽 쪽에 압력을 주는 것이 아닌가는 시각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 유로화 가치, 트럼프 취임 이후 강세 추세
- 달러·유로, 트럼프 취임 전 1.04 → 최근 1.18
- 시기적으로 이달 들어 유로 강세 속도 빨라져
- 유로화 함정에 걸린 달러인덱스, 추세적 하락
- 달러인덱스, 유럽통화 비중이 무려 70% 넘어
- 트럼프 취임 전 110 내외에서 최근에는 97대
- 유로 강세, 트럼프 주도 환율 전쟁 신호탄인가?
Q. 트럼프의 달러 약세 발언에 대해서는 여러 시각이 나오고 있는데요. 궁극적으로 아베노믹스를 지향하는 것이 아닌가는 시각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 아베 전 日 총리, 2012년부터 아베노믹스 추진
- 잃어버린 30년 우려, 최후 해결방안으로 추진
- 초저금리를 바탕으로 엔저 추진, 제조업 부활
- 트럼프, swing state 잃어버린 제조업 부활
- 관세정책 통해 급한 재정적자와 국가채무 해결
- 초저금리를 통한 달러 약세 추진, 제조업 부활
- 트럼프 취임 초부터 세 가지 화살 언급해 주목
- 세 가지 화살, 재정과 금융 및 성장 간 선순환
Q. 트럼프판 아메노믹스 구상이 실현되려면 금리인하부터 먼저 이뤄져야 하는데요. 그런 만큼 이번에 예정된 FOMC 회의 결과가 주목되고 있지 않습니까?
- 트럼프 방문 후 연준과 파월의 선택, 초미 관심
- 연준과 파월, 트럼프 관세 clarity 문제로 동결
- 상호관세 마무리, 트럼프 관세발 불확실성 해소?
- 양대 책무 지표 상으로는 금리인하 확률 적어
- 인플레 재발 조짐 속에 고용시장 여전히 탄탄
- 역성장 탈피, 경기부양 차원서도 인하 필요 약화
- 시장에서는 동결 예상, 금리인하는 9월 회의 이후로
Q. 앞으로 더 지켜봐야겠습니다만 트럼프판 아베노믹스가 추진될 경우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십니까?
- 달러 고평가 시정, 과연 수출이 늘어날 것인가?
- 통화 약세로 수출이 늘려면 마샬-러너 조건 충족
- M-L 조건, 수출입이 환율에 민감해야 한다 의미
- 3국 시장, 교역국과 수출경합지수(ESI) 산출결과
- 美 제조업, 비가격 경쟁력에서 우위 점하고 있어
- 약달러 성공하더라도 수출 증대 효과 크지 않아
- 달러 가치 하락율과 수출 증가율 간 상관 ‘0.2’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