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뮤지컬 '켈로'…전쟁 속 잊혀진 소녀 첩보원들의 삶을 무대로

입력 2025-07-28 09:01
수정 2025-07-28 09:20
창작뮤지컬 '켈로' 1차 포스터 공개
인천중구문화재단 X 공연제작사 콘티, 3년 개발 끝에 완성


2025년 9월 인천에서 초연을 앞둔 창작뮤지컬
공연제작사 콘티의 관계자는 ‘단 한 명의 인물, 단 한 점의 시선이 전하는 그 비장함은 작품이 담고자 하는 시대적 비극과 개인의 처절한 운명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자 했다.’고 전했다.

전쟁의 한가운데, 이름도 없이 스러져간 소녀 첩보요원의 이야기라는 이 작품의 서사가 포스터 속 한 장면으로 압축되어 시선을 끈다. 뮤지컬
이번 작품은 뮤지컬
극작 김수아, 작곡 이혜수, 연출 진소윤, 안무 최원섭 등 검증된 창작진이 참여했으며 오랜시간 함께 작품을 성장, 발전시켜온 만큼 무대 위에서 펼쳐질 소녀 첩보요원들의 삶은 단순한 과거 전쟁 속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그녀들이 있었음을, 그리고 그녀들이 희생하고 헌신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이야기 함으로써 깊은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켈로>는 인천중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9월5일부터 7일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