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난다' 신고…서울역서 1호선 승객 하차

입력 2025-07-25 18:34


퇴근 시간대 서울 지하철 1호선 서울역을 지나던 전동차에서 연기 신고가 접수돼 승객들이 대피했다.

25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7분께 전동차에서 연기로 보이는 것이 피어오른다는 신고를 받고 곧바로 승객 모두를 하차시켰다.

승객들은 다음 열차를 이용하도록 했고, 문제 차량을 유치선(열차 정비나 관리 목적의 여분 선로)으로 옮겼다.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공사는 화재로 인한 연기가 아닌 열차 하부에서 유증기가 나온 것으로 보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사진=연합뉴스)